어린이 말씀 잔치 6

예수님, 어서 오세요

요한 복음 (성사)




이 름 :

세례명 :

본 당 : 성당 구역 반




차 례

「예수님, 어서 오세요」 발간을 축하하며

이 책을 사용하는 어린 친구들에게

「예수님, 어서 오세요」를 따라 바치는 복음 나누기

1. 말씀이 사람이 되셔서 우리와 함께 계셨다

2.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3. 물과 성령으로 새로 나지 않으면

4.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5. 진리의 성령께서 오시면

6.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7. 나도 네 죄를 묻지 않겠다

8. 너희가 용서해 주면

9. 손에 빵을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10. 나는 생명의 빵이다

11. 벗을 위하여 제 목숨을 바치는 큰 사랑

12. 와서 아침을 들어라

13. 나는 착한 목자이다

14.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어야 한다

15.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16.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 나를 따라라

17.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18.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19. 하느님은 사랑

20. 주 예수님, 제 영혼을 받아 주십시오

21. 어와 세상 벗님네야

22. 교우들은 보십시오




「예수님, 어서 오세요」 발간을 축하하며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예수님은 어린이 여러분을 많이많이 사랑해 주실 거에요. 예수님은 여러분처럼 착한 어린이들을 아주 좋아하시거든요. 착한 어린이는 바로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따르려는 예수님의 친구들이죠.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따르려면 예수님의 말씀을 잘 알아야 되겠죠? 그래야 예수님의 말씀을 잘 따를 수 있을 테니까요. 그래서 우리는 성서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읽고, 미사 때 성체 성사를 통해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할 힘을 얻게 된답니다.

요즘 전세계 교회는 2000년대 복음화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답니다. 2000년대가 되면 세상은 많이 바뀌겠지요? 그러나 변하지 않는 것이 하나 있어요. 그것은 바로 주님과 주님의 말씀이랍니다. 그래서 교회는 변하는 세상에서 주님을 더욱더 사랑하고, 주님이 세우신 하늘나라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교회는 주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 성서에서 찾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원하시는 것을 주님 말씀대로 실천하기 위해 서로 나눕니다. 그러고는 믿는 사람들이 다 함께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고 이루기 위해 활동합니다. 그래서 우리 가정과 우리가 사는 동네를 예수님이 원하시는 대로 변화시키는 것이지요. 이것이 복음화 운동입니다.

우리 한국 천주 교회에서도 2000년대 복음화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신자들이 다 함께 모이면 서로 얼굴도 모르기 때문에 다 함께 일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사는 동네마다 구역과 반으로 모여서 함께 주님 말씀을 배우고 나누어 실천하려고 합니다. 이것을 소공동체를 통한 복음화라고 합니다. 이 소공동체에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주님의 말씀을 듣고 나누고 실천하게 됩니다. 우리가 사는 동네를 복음화하기 위해서 우리가 먼저 주님의 복음 말씀을 잘 알아야 하기 때문이랍니다.

여러분 중에는 4년 전부터 '어린이 반모임'을 시작한 어린이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 심흥보 신부님께서 여러분에게 「예수님, 어서 오세요」란 제목으로, 우선 구약 2권과 신약 4권 총 6권의 책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 책은 여러분이 복음을 배우고 나누고 실천하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 책을 통해서 주님의 말씀을 잘 배우고 친구들과 잘 나누어서 여러분이 사는 가정과 학교와 동네를 주님이 말씀하신 하느님 나라로 만들기를 바랍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육국장

조 군 호 신부

차례






이 책을 사용하는 어린 친구들에게


어린이 여러분, 찬미 예수님!

예수님의 사랑을 아주 많이많이 받는 우리 친구들을 만나게 되어 무척 반가워요. 저는 여러분이 이 책 속에서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과 함께 뛰어 놀면서, 예수님을 더욱더 사랑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배우고 예수님을 더욱더 사랑하기 위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여러분이 직접 성서를 읽는 것입니다. 물론 신부님과 수녀님 그리고 부모님과 선생님들께서 여러분에게 주님과 주님의 나라에 대해서 잘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그러나 교회가 아무리 잘 가르치고 좋은 것을 주어도 여러분이 받아먹지 않으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먼저 여러분은 우리 생명의 양식인 주님의 말씀을 직접 읽고 잘 새겨서, 마음 속에 고이고이 간직하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그 성서의 말씀을 떠올리고 그 말씀대로 실천하십시오. 그러면 예수님께서 오셔서 여러분이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도록 도와 주실 것이고, 예수님의 도우심으로 여러분이 실천하고자 하는 성서의 말씀은 그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여러분은 우리 주님의 자랑스런 어린이 선교사입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의 말씀을 익히고 잘 새기도록 하기 위해 「예수님, 어서 오세요」를 드립니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이 주님의 말씀에 맛들이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말씀을 맛있게 받아먹어, 여러분의 신앙이 자라나고, 여러분이 마침내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작은 그리스도인이 되어 하느님 나라를 전하고 만드는 사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음 장에 나오는 복음 나누기 방법에 따라 한 권, 한 권을 채우면서 하느님 나라를 이루십시오.

이 책, 「예수님 어서 오세요」를 통한 신앙 성숙 과정은 첫번째로 구약 2권과 신약 4권으로 꾸몄습니다. 구약 1권에서는 천지창조부터 이스라엘 왕정시대의 예언자까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약 2권에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잘 안 듣고 범죄한 인간의 죄와 벌, 그리고 구세주께서 오시리라는 희망을 그리고 있습니다. 구약의 두 권에 나오는 성서 기사들이 이스라엘의 역사적인 흐름과 똑같지는 않습니다만, 그 상황과 비슷한 내용을 골라 넣었습니다.

그리고 신약의 4복음서 중 마르코 복음서는 예수님의 생애, 마태오 복음서는 주님께서 세워주신 교회, 루가 복음서는 주님께서 선포하신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 요한 복음서는 교회의 성사라는 관점에서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께서 어서 오시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이 과정을 시작하고 마치십시오. 그래서 우리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께서 이끌어 주시는 복음의 길을 한 걸음씩 밟아 나갈수록 여러분이 조금씩 더 깊숙이 주님을 향해 나아가게 되고, 마침내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님과 교회의 사랑을 담뿍 받는 어린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글이 우리 친구들의 복음화를 위한 책이 되도록 격려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곽성민 신부님과 이기헌 신부님과, 조 군호 신부님과 정영진 신부님을 비롯하여 복음화의 길에 헌신하시는 본당의 모든 신부님들과 수녀님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제작 과정에 참여해 주신 김 로사, 오 야고보, 윤 요셉피나, 이 도미니꼬, 나 로사리아와 고마우신 여러분들께, 그리고 이 원고를 쓰는데 애써 돌보아 주신 요한의 집 식구들과 책으로 출판해 주신 성바오로 수도회 이 창욱 신부님과 직원 모두에게, 또 이 책을 통해 복음화의 길을 걸을 어린이 여러분께도 미리 감사드립니다.

우리 주님 오신지 1998년 1월 11일

주님 세례 축일에 요한의 집에서

천주교 공항동 성당

심흥보(베드로) 신부

차례





「예수님, 어서 오세요」를 따라 바치는 복음 나누기

* 시작 성가와 성호경, 2000년대 복음화를 위한 어린이 기도문 및 출석 호명

1. 초대 기도

사회자의 오른쪽에 앉아 있는 친구부터 한 사람씩 돌아가며 기도합시다.

(기도하기가 어려우면 주님을 만나겠다는 마음으로 "주님, 어서 오십시오!", 또는 "주님, 초대합니다!" 라고만 기도해도 됩니다.)

2. 말씀 읽기

오늘은 제 ( )과 제 ( )쪽에 있는 '말씀' ( ) ( )장 ( )절부터 ( )절까지의 말씀을 봅시다. 사회자 오른쪽에 앉아있는 친구부터 한 구절씩 돌아가면서 읽어 주십시오.

('말씀'을 다 읽은 후에) 그 다음 친구부터 '말씀'을 처음부터 다시 한 번 읽어 주십시오.

3. 말씀 선택

각자 마음에 와 닿은 단어나 짧은 구절의 말씀을 써 넣으십시오.

마음에 와 닿은 말씀 :



사회자의 오른쪽에 앉아있는 친구부터 한 명씩 돌아가며, '마음에 와 닿은 말씀'을 세 번씩 큰소리로 외쳐 주시기 바랍니다.

(전부 다 외친 다음에) 사회자의 오른쪽에 앉아 있는 친구부터 '말씀'을 처음부터 다시 한 번 읽어 주십시오. (생략할 수 있음)

4. 말씀 묵상

주님께서 우리에게 뭐라고 말씀하시는지 조용히 들어 봅시다.

(책에 있는 질문을 참고할 수도 있습니다.)

5. 말씀 나눔

사회자의 오른쪽에 앉아 있는 친구부터 묵상한 것을 이야기합시다.

(왜 그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까? 예수님이 뭐하고 계셨습니까? 예수님이 나에게 어떻게 하셨습니까? 예수님이 나에게 뭐라고 하셨습니까?)

6. 말씀 실천

1) 사회자 오른쪽에 앉아 있는 친구부터 '배움'을 한 항목씩 읽어 나가면서 연구합시다.

2) 지난 모임에서 한 실천 약속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3) 내가 앞으로 살면서 간직하고 싶은 '생활 말씀'을 정해 봅시다.

또는 그 생활 말씀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실천 약속'으로 정해서 아래에 써 넣고, 사회자 오른쪽에서부터 한 사람씩 발표합시다.

그리고 우리가 다 함께 해야 할 것이 있으면 다 같이 정해서 실천합시다.

(누가, 무엇을, 언제, 어떻게?)

생활 말씀(또는 실천 약속) :



4) 다음 모임 날짜와 장소를 잡읍시다.

7. 마침 기도

1) 사회자 오른쪽에 앉아 있는 친구부터 돌아가면서 한 명씩 기도합시다.

(주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 예수님께 하고 싶은 말을 하세요.)

2) (책 맨 뒤편에 있는) '가정을 위한 기도'와 '부모를 위한 기도'를 바칩시다.

3) 다 함께 손을 잡고 '주님의 기도'를 노래로 바칩시다.

4)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 성자와 성령은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 (기도를 다 마친 뒤) 각자 '함께 해요'를 하고 돌아가면서 발표합니다.

차례





1. 말씀이 사람이 되셔서 우리와 함께 계셨다



말씀 말씀이 사람이 되시다(요한 1,1-5.14)

1 1한 처음, 천지가 창조되기 전부터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고 하느님과 똑같은 분이셨다. 2말씀은 한 처음 천지가 창조되기 전부터 하느님과 함께 계셨다. 3모든 것은 말씀을 통하여 생겨났고 이 말씀 없이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다. 생겨난 모든 것이 4그에게서 생명을 얻었으며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5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다. 그러나 어둠이 빛을 이겨 본 적이 없다.

14말씀이 사람이 되셔서 우리와 함께 계셨는데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 그것은 외아들이 아버지에게서 받은 영광이었다. 그분에게는 은총과 진리가 충만하였다.



묵상

1) 어떤 말씀이 마음에 듭니까?

마음에 와 닿은 말씀 :



2) 말씀은 누구를 가리킵니까?



배움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 주십니다. 우리 교회는 예수님의 사랑을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 줍니다.

1) 예수님은 '하느님의 말씀'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세상 만물을 만들어 우리에게 주심으로써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표현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예언자들을 시켜 여러 번 여러 가지 모양으로 말씀하셨습니다."(히브 1,1 참조) 또 하느님께서는 "이 마지막 시대에 와서는 당신의 외아들을 보내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히브 1,2 참조)

그래서 우리가 하느님의 외아들이신 예수님을 보면, 하느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끔찍이 사랑하시는지 알게 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 하신다.’는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하느님의 말씀'이라고 합니다.("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고 하느님과 똑같은 분이셨다. 말씀이 사람이 되셔서 우리와 함께 계셨는데…")

2) 예수님은 '하느님의 성사'이십니다.

하느님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예수님께서는 우리와 같은 사람으로 오셔서 우리가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예수님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하느님의 성사'라고 합니다.

3) 우리 교회는 예수님의 성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교회를 세우시고 우리 교회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보여주라고 하셔서, 우리 교회는 예수님의 성사가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는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서 칠성사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 줍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사랑하여 세례 성사를 받고 하느님의 자녀가 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여 견진 성사를 받고 성령을 따라갑니다.

우리는 성체 성사를 통해 예수님을 모시고 주님과 함께 세상을 구하러 갑니다.

우리는 우리의 잘못을 뉘우치고 고해 성사를 통해 더욱더 사랑하게 됩니다.

우리 중에는 성품 성사를 받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가서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우리 중에는 혼인 성사를 통해 가정을 꾸미고 세상에서 복음을 전합니다.

우리는 병자 성사를 받고 예수님의 고통에 참여하여 세상을 구합니다.



약속 오늘 우리 마음에 새긴 주님의 말씀을 따라 무엇을 어떻게 하렵니까?

생활 말씀(또는 실천 약속) :





함께 해요

예수님께서는 우리 교회에게 "이웃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보여 주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반은 무엇을 어떻게 해서 예수님을 우리 동네 사람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을까요? 우리가 함께 교회가 되어 예수님의 사랑을 드러내기 위해 할 일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 보고 계획하면서, 우선 지금 당장 하기 쉬운 것부터 하나씩 실천해 봅시다.(우리 힘으로 안 되는 것은 부모님의 도움을 받기로 합시다.)

우리가 교회가 되어, 예수님의 사랑을 드러내기 위해 반이나 동네에서 할 일


차례





2.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하여라



말씀 결혼을 축복하시는 예수님 (요한 2,1-11)

2 1이런 일이 있은 지 사흘째 되던 날 갈릴래아 지방 가나에 혼인 잔치가 있었다. 그 자리에는 예수의 어머니도 계셨고 2예수도 그의 제자들과 함께 초대를 받고 와 계셨다. 3그런데 잔치 도중에 포도주가 다 떨어지자 예수의 어머니는 예수께 포도주가 떨어졌다고 알렸다. 4예수께서는 어머니를 보시고 "어머니, 그것이 저에게 무슨 상관이 있다고 그러십니까? 아직 제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 하고 말씀하셨다. 5그러자 예수의 어머니는 하인들에게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하고 일렀다.

6유다인들에게는 정결 예식을 행하는 관습이 있었는데 거기에는 그 예식에 쓰이는 두세 동이들이 돌항아리 여섯 개가 놓여 있었다. 7예수께서 하인들에게 "그 항아리마다 모두 물을 가득히 부어라." 하고 이르셨다. 그들이 여섯 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우자 8예수께서 "이제는 퍼서 잔치 맡은 이에게 갖다 주어라." 하셨다. 하인들이 잔치 맡은 이에게 갖다 주었더니 9물은 어느새 포도주로 변해 있었다. 물을 떠 간 그 하인들은 그 술이 어디에서 났는지 알고 있었지만 잔치 맡은 이는 아무것도 모른 채 술맛을 보고 나서 신랑을 불러 10"누구든지 좋은 포도주는 먼저 내놓고 손님들이 취한 다음에 덜 좋은 것을 내놓는 법인데 이 좋은 포도주가 아직까지 있으니 웬일이오!" 하고 감탄하였다. 11이렇게 예수께서는 첫번째 기적을 갈릴래아 지방 가나에서 행하시어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셨다. 그리하여 제자들은 예수를 믿게 되었다.



묵상

1) 어떤 말씀이 마음에 듭니까?

마음에 와 닿은 말씀 :



2)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무엇을 했습니까?

3) 예수님께서는 무엇을 하셨습니까?



배움 예수님께서는 혼인 성사를 통해 남자와 여자가 서로 사랑하고, 자식을 낳아 세상에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도록 축복해 주십니다.

1) 예수님께서 혼인 잔치에 가십니다.

갈릴래아 지방 가나에서 열린 혼인 잔치에 예수님과 그 어머니가 제자들과 함께 초대를 받고 와 계셨습니다. 그런데 잔치 도중에 포도주가 다 떨어졌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는 예수님께 포도주가 떨어졌다고 알렸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어머니를 보시고 "어머니, 그것이 저에게 무슨 상관이 있다고 그러십니까? 아직 제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 하고 거절하셨습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의 어머니는 하인들에게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하여라." 하고 일렀습니다.

2) 예수님께서는 혼인을 축복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하고 싶지 않았지만 어머니의 청을 무시하기보다, 혼인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기적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혼인 성사를 통해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서로 사랑하여, 가정을 꾸미고 자식을 낳고 키워 행복하게 살도록 축복해 주십니다. 그래서 행복한 가정을 통해 세상에 하느님의 영광이 드러나도록 하십니다.

하인들이 정결 예식에 쓰는 돌항아리 여섯 개에 물을 붓자, 예수님께서는 기적을 베푸셔서 물을 포도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술을 마시고 아주 좋아했습니다.

3) 이 첫번째 기적으로 제자들이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첫번째 기적을 갈릴래아 지방 가나에서 행하시어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셨습니다. 그리하여 "나자렛에서 무슨 신통한 것이 나올 수 있겠소?"(요한 1, 46)하던 제자들이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게 되었습니다.



약속 오늘 우리 마음에 새긴 주님의 말씀을 따라 무엇을 어떻게 하렵니까?

생활 말씀(또는 실천 약속) :





함께 해요

우리 가정이 주님의 축복 아래 행복하게 될 수 있도록, 각자 기도문을 써서 바치십시오.

우리 가정의 행복을 비는 나의 기도






그리고 다 바쳤으면, 우리 부모님들을 위해 '부모를 위한 기도'를 다 함께 바쳐드립시다.

부모를 위한 기도

인자하신 하느님, 하느님께서는 부모를 사랑하고 공경하며 그 은덕에 감사하라 하셨으니 저희가 효성을 다하여 부모를 섬기겠나이다. 저희 부모는 저희를 낳아 기르며 갖은 어려움을 기쁘게 이겨 냈으니 이제는 그 보람을 느끼며 편히 지내게 하소서. 주님, 저희 부모에게 강복하시고 은총으로 지켜 주시며 마침내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차례





3. 물과 성령으로 새로 나지 않으면



말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하여 새로 나라고 하시는 예수님(요한 3,5.16-21)

3 5"정말 잘 들어 두어라. 물과 성령으로 새로 나지 않으면 아무도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16하느님은 이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보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여 주셨다. 17하느님이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단죄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아들을 시켜 구원하시려는 것이다. 18그를 믿는 사람은 죄인으로 판결 받지 않으나 믿지 않는 사람은 이미 죄인으로 판결을 받았다. 하느님의 외아들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19빛이 세상에 왔지만 사람들은 자기들의 행실이 악하여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했다. 이것이 벌써 죄인으로 판결 받았다는 것을 말해 준다. 20과연 악한 일을 일삼는 자는 누구나 자기 죄상이 드러날까 봐 빛을 미워하고 멀리한다. 21그러나 진리를 따라 사는 사람은 빛이 있는 데로 나아간다. 그리하여 그가 한 일은 모두 하느님의 뜻을 따라 한 일이라는 것이 드러나게 된다."



묵상

1) 어떤 말씀이 마음에 듭니까?

마음에 와 닿은 말씀 :



2) 하느님 나라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3) 하느님의 자녀가 되게 해주는 성사는 무엇입니까?



배움 세례 성사를 통해 우리 마음 속에서 나쁜 생각과 나쁜 습관을 없애 버리고, 예수님께서 오셔서 우리를 하느님의 사랑받는 자녀가 되게 해줍니다.

1)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외아들 예수님을 보내 주십니다.

"하느님은 이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보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여 주셨다. 하느님이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단죄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아들을 시켜 구원하시려는 것이다."

2)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새로 나야 합니다.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고 싶은 사람은 새로 나야 합니다.

나쁜 생각을 품고 있거나 나쁜 일을 하는 사람은 어둠 속에 숨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예수님께서 비춰 주시는 빛 안으로 나옵니다.("진리를 따라 사는 사람은 빛이 있는 데로 나아간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나쁜 생각을 벗어 버리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고 따르게 됩니다. 이것이 새로 나는 방법입니다. ("그리하여 그가 한 일은 모두 하느님의 뜻을 따라 한 일이라는 것이 드러나게 된다.") 그리고 이것을 '회개'라고 합니다.

3) 우리는 세례 성사를 통해 우리 죄를 씻어 버리고,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 하느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살고 싶으면 예수님께 기도합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오셔서 우리 마음 속에 있는 나쁜 생각이나 나쁜 습관들을 없애도록 나를 도와 주십니다. 그러면 우리는 새사람이 되어서 예수님과 함께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약속 오늘 우리 마음에 새긴 주님의 말씀을 따라 무엇을 어떻게 하렵니까?

생활 말씀(또는 실천 약속) :





함께 해요

우리가 우리 힘으로 벗어 버리고 씻어 버리기 힘든 나쁜 생각들과 죄들을 예수님께 기도하면,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깨끗이 씻어 주십니다. 우리가 새사람이 되기 위해, 벗어 버리고 씻어 버릴 나쁜 생각이나 나쁜 습관이 있습니까? 그리고 예수님께 기도하여 우리가 나쁜 생각과 나쁜 습관을 버리고, 하느님의 새로운 자녀가 되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게 해 달라고 기도문을 써서 기도합시다.

1. 내가 새사람이 되기 위해 벗어 버리고 씻어 버릴 나쁜 생각이나 나쁜 습관 :


2. 내가 하느님의 새로운 자녀가 되기 위해 예수님께 바치는 기도 :




차례





4.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말씀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자(요한 4,10ㄱ.13-14.24.-26.31-34)

4 10예수께서는 그 여자에게 "하느님께서 주시는 선물이 무엇인지, 또 너에게 물을 청하는 내가 누구인지 알았더라면 오히려 네가 나에게 청했을 것이다. 그러면 내가 너에게 샘솟는 물을 주었을 것이다. 13이 우물물을 마시는 사람은 다시 목마르겠지만 14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속에서 샘물처럼 솟아올라 영원히 살게 할 것이다." 하셨다.

24"하느님은 영적인 분이시다. 그러므로 예배하는 사람들은 영적으로 참되게 하느님께 예배드려야 한다."

25그 여자가 "저는 그리스도라 하는 메시아가 오실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분이 오시면 저희에게 모든 것을 다 알려 주시겠지요." 하자 26예수께서는 "너와 말하고 있는 내가 바로 그 사람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31그러는 동안에 제자들이 예수께 "선생님, 무엇을 좀 잡수십시오." 하고 권하였다. 32예수께서는 "나에게는 너희가 모르는 양식이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33이 말씀을 듣고 제자들은 "누가 선생님께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을까?" 하고 수군거렸다. 34그러자 예수께서는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이루고 그분의 일을 완성하는 것이 내 양식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묵상

1) 어떤 말씀이 마음에 듭니까?

마음에 와 닿은 말씀 :



2)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영적으로 참되게 하느님께 예배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까?



배움 주님께서는 세례 성사를 통해 새로 태어난 새 사람에게, 예수님을 사랑하여 하느님의 뜻을 이루고 하느님의 일을 완성하도록 하십니다.

1)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목마르지 않는 샘물을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짜증과 심술과 화가 났을 때 그것을 없애 주실 수 있는 분입니다. 또 아무리 먹고 마셔도 만족하지 못하는 우리에게 만족과 기쁨을 주시는 분입니다.("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속에서 샘물처럼 솟아올라 영원히 살게 할 것이다.")

3) 세례 성사를 받은 새 사람은 영적으로 참되게 하느님께 예배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영적으로 참되게 하느님께 예배드리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영적으로 참되게 예배드릴 수 있도록 해주시는 분은 예수님이십니다.("내가 바로 그 사람이다.")

예수님께서는 교회를 통해 우리를 부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회에서 예수님에 대해 배웁니다. 그리고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사랑해서,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결심하여 세례 성사를 청합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과 결심을 어여삐 보시고, 우리에게 세례 성사의 은총을 베풀어 주십니다.

2) 영적으로 참되게 예배하는 사람은 하느님의 뜻을 이루고 하느님의 일을 완성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지키고 그 말씀대로 살면서, 영적으로 참되게 하느님께 예배드립니다.("예수께서는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이루고 그분의 일을 완성하는 것이 내 양식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3) 우리는 세례 성사를 받고 주님의 사도가 되어 세상에 복음을 전하러 갑니다.

우리는 또한 세례 성사를 통해 '온 세상에 나가 복음을 전파하라.'(마태 28,19-20 참조)는 사명을 받습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주님의 사도로서 "죄와 죽음에서 벗어나 선택된 민족, 왕다운 사제, 거룩한 겨레, 하느님의 백성이 되어"(연중 주일 감사송1) 우리를 살리신 주님의 은총을 온 세상에 선포합니다.



약속 오늘 우리 마음에 새긴 주님의 말씀을 따라 무엇을 어떻게 하렵니까?

생활 말씀(또는 실천 약속) :





함께 해요

우리는 나쁜 생각과 나쁜 습관을 벗어 버리고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제 새사람이 되어 예수님의 말씀대로 영적으로 참되게 하느님께 예배드리기로 합시다. 영적으로 참되게 하느님께 예배하는 방법은 바로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지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잘 지키기로 합시다.

먼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오시도록 예수님께 '영적 선물'을 드립시다. 한 주간 동안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아래의 '영적 선물'을 작성하여 예수님께 바치고, 예수님께서 오셔서 내게 주시는 말씀을 실천하여 다음 모임에서 나누기로 합시다.

예수님께서 내게 오시도록 내가 예수님을 사랑하여 바치는 영적 선물

영적 선물 종류

내가 바칠 수 있는 횟수

'미사' 참례

'영성체' 하기

'주님의 기도' 바치기

'성모송' 바치기

'화살기도' 바치기

'묵주 기도' 바치기

'내가 갖고 싶은 것' 참고 양보하기

'착한 일' 하기

'어려운 친구 도와 주기'



차례





5. 진리의 성령께서 오시면



말씀 길과 진리와 생명이신 예수님(요한 14,6.15-21ㄱ.23.25-26)

14 6예수께서는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15"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키게 될 것이다. 16내가 아버지께 구하면 다른 협조자를 보내 주셔서 너희와 영원히 함께 계시도록 하실 것이다. 17그분은 곧 진리의 성령이시다. 세상은 그분을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그분을 받아들일 수 없지만 너희는 그분을 알고 있다. 그분이 너희와 함께 사시며 너희 안에 계시기 때문이다. 18나는 너희를 고아들처럼 버려 두지 않겠다. 기어이 너희에게로 돌아오겠다. 19이제 조금만 지나면 세상은 나를 보지 못하게 되겠지만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을 터이니 너희는 나를 보게 될 것이다. 20그 날이 오면 너희는 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는 것과 너희가 내 안에 있고 내가 너희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21내 계명을 받아들이고 지키는 사람이 바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23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말을 잘 지킬 것이다. 그러면 나의 아버지께서도 그를 사랑하시겠고 아버지와 나는 그를 찾아가 그와 함께 살 것이다."

25"나는 너희와 함께 있는 동안에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 주었거니와 26이제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 주실 성령 곧 그 협조자는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쳐 주실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을 모두 되새기게 하여 주실 것이다."



묵상

1) 어떤 말씀이 마음에 듭니까?

마음에 와 닿은 말씀 :



2) 진리의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되새겨 주십니까?

3)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잘 지키면 어떻게 됩니까?



배움 견진 성사를 통해 진리의 성령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되새기고 지킬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 주십니다.

1) 예수님께서는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하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버지 하느님께 가기 위해 예수님을 따라갑니다.

2) 진리의 성령께서 오셔서 예수님의 말씀이 참되다고 가르쳐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 주실 성령, 곧 그 협조자는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쳐 주실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을 모두 되새기게 하여 주실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진리의 성령께서 오셔서, 우리가 예수님을 따라가면 아버지 하느님께 갈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3) 견진 성사를 통해 진리의 성령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를 도와 주십니다.

우리가 견진 성사를 받으면 성령께서 우리에게 오십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예수님의 말씀을 새겨 주십니다. 또 우리에게 새겨진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잘 지키도록 해주십니다. 이렇게 성령께서는 우리를 도와 주십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와 함께 우리를 찾아오셔서 우리와 함께 사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버지 하느님과 아들 예수님과 성령과 함께 하느님 나라를 이루어 행복하게 삽니다.



약속 오늘 우리 마음에 새긴 주님의 말씀을 따라 무엇을 어떻게 하렵니까?

생활 말씀(또는 실천 약속) :





함께 해요

예수님께서는 협조자이신 성령을 보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다음 '성령이 되어' 게임을 통해 반원 중에서 한 친구를 뽑고, 내가 뽑은 그 친구에게 내가 성령이 되어 남모르게 도와 주기로 합시다.

먼저 우리 반원의 이름을 작은 쪽지 한 장에 한 사람씩 써서 겉으로 안 보이게 접습니다. 쪽지들을 가운데에 모아 놓고, 사회자 오른쪽에 앉아 있는 친구부터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뽑기로 합시다. (결석한 친구들의 것은 반장이 대신 써넣고, 뽑은 다음 펴 보지는 말고 그 친구에게 그 쪽지를 전해 줍시다.)

뽑는 동안에 아래에 있는 '성령송가'를 한 줄씩 돌아가면서 읊으며, 우리에게 성령께서 오셔서 내가 꼭 도와 주어야 할 친구를 뽑게 도와 달라고 기도합시다.(또는 가톨릭 성가 142번이나 146번을 한 절씩 부르셔도 좋습니다.)

성령송가

오소서 성령이여 창조주시여 / 신자들 마음속을 찾아주시어

당신이 창조하신 우리가슴을 / 천상의 은총으로 채워주소서

당신의 그이름은 위로자시니 / 높으신 하느님의 선물이시요

생명의 샘이시며 불이시옵고 / 사랑과 신령하신 기름이외다.

당신의 일곱은사 베푸시오니 / 하느님 아버지의 오른손가락

성부의 언약대로 내려오시어 / 우리입 말솜씨로 채워주시네.

빛으로 우리오관 비춰주시고 / 그사랑 우리맘에 부어주시며

영원한 능력으로 도와주시어 / 연약한 우리육신 굳게하소서.

원수를 멀리멀리 쫓아주시고 / 언제나 당신평화 내려주소서

앞장서 이끄시는 당신손길에 / 해로운 모든것을 피하리이다.

성령의 힘을입어 성부를알고 / 성자도 그힘으로 알게하소서

성부와 성자께로 좇아나시는 / 성령을 우리항상 믿으오리다. 아멘.

다 뽑았으면 그 친구의 이름을 발표하지 말고, 다음 16과에서 발표할 때까지 아무도 모르게 혼자 기도해 주고 도와 주기로 합시다.

차례





6.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말씀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 (요한 8,12.28-32)

8 12예수께서는 사람들에게 또 말씀하셨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라 오는 사람은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

28그래서 예수께서는 "너희가 사람의 아들을 높이 들어올린 뒤에야 내가 누구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또 내가 아무것도 내 마음대로 하지 않고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신 것만 말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될 것이다. 29나를 보내신 분은 나와 함께 계시고 나를 혼자 버려 두시지는 않는다. 나는 언제나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30이 말씀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다.

31예수께서는 당신을 믿는 유다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내 말을 마음에 새기고 산다면 너희는 참으로 나의 제자이다. 32그러면 너희는 진리를 알게 될 것이며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묵상

1) 어떤 말씀이 마음에 듭니까?

마음에 와 닿은 말씀 :



2) 누가 우리의 앞길을 비춰 주십니까?

3) 우리는 어떻게 떳떳하고 자신 있게 살 수 있습니까?



배움 견진 성사를 통해 성령께서는 우리가 혼자서도 주님의 말씀을 지키며 올바르고 굳세게 살아가도록 해주십니다.

1) 예수님께서는 우리 삶의 빛이십니다.

우리는 가끔 무서워하거나 걱정하고 어떻게 해야 할 줄 모를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려 주십니다. 그리고 그 길을 걷도록 우리를 비춰 주시는 빛이십니다.("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라 오는 사람은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

2) 성령께서는 우리가 결코 혼자가 아니라, 주님께서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셔서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를 보내신 분은 나와 함께 계시고 나를 혼자 버려 두시지는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오셔서 내가 혼자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십니다.

3) 성령께서는 우리가 예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일이 무엇인지 알려 주시고, 우리가 그 일을 할 힘도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언제나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오셔서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예수님께서 기뻐하시는지' 알려 주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 일을 할 힘도 주십니다.

4) 견진 성사를 통해 성령께서는 우리가 혼자서도 올바르고 굳세게 살게 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내 말을 마음에 새기고 산다면 너희는 참으로 나의 제자이다. 그러면 너희는 진리를 알게 될 것이며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께서는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을 새기면서 살도록 해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남이 칭찬해 주지 않아도 또 누가 미워해도, 올바르고 굳세게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성령께서는 우리가 진리 안을 걷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혼자서도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에' 떳떳하고 자신 있게 살 수 있게 됩니다.



약속 오늘 우리 마음에 새긴 주님의 말씀을 따라 무엇을 어떻게 하렵니까?

생활 말씀(또는 실천 약속) :





함께 해요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내 말을 마음에 새기고 산다면 너희는 참으로 나의 제자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마태 22,39)고 하셨습니다. 지난 모임에서 우리는 우리 반원 중의 한 친구에게 내가 '성령이 되어' 도와 주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우리 반원은 아니지만, 우리 동네나 학교에서 '왕따'처럼 따돌림을 당해서 내가 도와 주어야 할 친구가 있으면, 한 명씩 정해서 도와 주기로 결심합시다. 또는 반에서 한 명을 정해서 공동으로 도와 주어도 좋습니다. 그래서 16과에서 반원끼리 '성령이 되어'의 짝을 발표한 후에, 그 친구에게도 똑같이 해주고 우리 모임에 초대하고 성당에도 데려가기로 합시다.

각자 그 친구를 정하는 동안, 아래 최민순 신부님의 시 '두메꽃'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읍시다. 성령께서 오셔서, 우리도 그 친구를 도와 주면 혹시 우리도 같이 같이 왕따를 당할까 봐 주저하지 말고 용감히 친구를 도와 줄 수 있도록, 우리가 올바르고 굳세게 그 친구와 함께 하느님께 나아가게 해달라고 청합시다.

두메꽃

외딸고 높은 산골짜구니에 살고 싶어라. 한 송이 꽃으로 살고 싶어라.

벌나비 그림자 비치지 않는 첩첩 산중에 값없는 꽃으로 살고 싶어라.

햇님만 내 님만 보신다면야 평생 이대로 숨어서 숨어서 피고 싶어라. (아멘)

도와줄 친구를 정했으면, 지금부터 그 친구를 위해 기도해 주고 도와 주기 시작합시다.

차례





7. 나도 네 죄를 묻지 않겠다



말씀 간음한 여자를 용서해 주시는 예수님 (요한 8,1-11)

8 1예수께서는 올리브 산으로 가셨다. 2다음날 이른 아침에 예수께서 또다시 성전에 나타나셨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기 때문에 예수께서는 그들 앞에 앉아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3그 때에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간음하다 잡힌 여자 한 사람을 데리고 와서 앞에 내세우고 4"선생님,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습니다. 5우리의 모세법에는 이런 죄를 범한 여자는 돌로 쳐죽이라고 하였는데 선생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하고 물었다. 6그들은 예수께 올가미를 씌워 고발할 구실을 찾으려고 이런 말을 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바닥에 무엇인가 쓰고 계셨다. 7그들이 하도 대답을 재촉하므로 예수께서는 고개를 드시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 없는 사람이 먼저 저 여자를 돌로 쳐라." 하시고 8다시 몸을 굽혀 계속해서 땅바닥에 무엇인가 쓰셨다. 그들은 이 말씀을 듣자 나이 많은 사람부터 하나 하나 가 버리고 마침내 예수 앞에는 그 한가운데 서 있던 여자만이 남아 있었다. 10예수께서 고개를 드시고 그 여자에게 "그들은 다 어디 있느냐? 너의 죄를 묻던 사람은 아무도 없느냐?" 하고 물으셨다. 11"아무도 없습니다. 주님." 그 여자가 이렇게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나도 네 죄를 묻지 않겠다. 어서 돌아가라. 그리고 이제부터 다시는 죄짓지 말라." 하고 말씀하셨다.



묵상

1) 어떤 말씀이 마음에 듭니까?

마음에 와 닿은 말씀 :



2) 예수님께서는 죄를 지은 여자를 데려온 사람들에게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3) 예수님께서는 죄를 지은 여자에게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배움 우리는 고해 성사를 통해 죄를 용서받고, 다시 주님의 사랑받는 자녀가 됩니다.

1)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죄 없는 사람이 남의 죄를 고발하라.’고 하십니다.

사람들이 죄지은 여자를 예수님께 데려와서, 모세법에 따라 돌로 쳐 죽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 없는 사람이 먼저 저 여자를 돌로 쳐라." 하셨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나이 많은 사람부터 하나 하나 가 버리고 마침내 예수님 앞에는 그 한가운데 서 있던 여자만이 남았습니다.

2) 예수님께서는 아무런 조건 없이 죄를 용서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고개를 드시고 그 여자에게 "그들은 다 어디 있느냐? 너의 죄를 묻던 사람은 아무도 없느냐?" 하고 물으셨습니다. 그 여자가 "아무도 없습니다. 주님."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는 "나도 네 죄를 묻지 않겠다. 어서 돌아가라. 그리고 이제부터 다시는 죄짓지 말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3) 예수님께서는 오늘날 교회의 고해 성사를 통해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고 돌아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는 죗값으로 예수님의 목숨을 바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죄는 조건 없이 용서받았습니다. 사도 바오로는 이 은총에 대해 "한 사람이 죄를 지어 이 세상에 죄가 들어왔고 죄는 또한 죽음을 불러들인 것같이… 예수 그리스도 한 사람의 덕분으로 많은 사람이 풍성한 은총을 거저 받았습니다."(로마 5,12ㄱ.15ㄴ) "단 한 번 당신 자신을 희생제물로 드리심으로써 죄를 없이 하셨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의 죄를 없애 주셨고…"(히브 9,26ㄴ.28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고해 성사를 통해 죄를 용서받고, 다시 주님의 사랑받는 자녀가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받은 주님의 사랑을 완전히 이루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약속 오늘 우리 마음에 새긴 주님의 말씀을 따라 무엇을 어떻게 하렵니까?

생활 말씀(또는 실천 약속) :





함께 해요

우리가 받은 예수님의 사랑을 완전히 이루기 위해, 아래 고린토 전서 13장 4절부터 8절까지 나오는 '사랑의 송가'를 바칩시다.

처음에는 그냥 왼쪽과 오른쪽으로 나누어 한 항목씩 주고받으며 바치십시오.

두번째 읽을 때에는 각자 '사랑은'이란 단어 대신에 < >안에 있는 '나는'으로 읽어 봅시다. 그리고 내가 각 항목마다 '잘 맞으면' 10점, '보통이면' 7점, '안 맞으면' 3점을 매겨 몇 점이나 되는지 각자 점수를 매겨봅시다.

항 목

나의 점수

사랑은 <나는> 오래 참습니다.

사랑은 <나는> 친절합니다.

사랑은 <나는> 시기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나는> 자랑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나는> 교만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나는> 무례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나는> 사욕을 품지(욕심을 부리지) 않습니다.

사랑은 <나는> 성을 내지 않습니다.

사랑은 <나는> 앙심(복수하려는 마음)을 품지 않습니다.

사랑은 <나는> 불의를 보고 기뻐하지 아니하고 진리를 보고 기뻐합니다.


사랑은 <나는>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모든 것을 믿고,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


사랑은 <나는> 가실 줄을 모릅니다.

총 점



차례





8. 너희가 용서해 주면



말씀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예수님 (요한 20,19-23.26-29)

20 19안식일 다음 날 저녁에 제자들은 유다인들이 무서워서 어떤 집에 모여 문을 모두 닫아 걸고 있었다. 그런데 예수께서 들어오셔서 그들 한가운데 서시며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하고 인사하셨다. 20그러고 나서 당신의 손과 옆구리를 보여 주셨다. 제자들은 주님을 뵙고 너무 기뻐서 어쩔 줄을 몰랐다. 21예수께서 다시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 주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하고 말씀하셨다. 22이렇게 말씀하신 다음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숨을 내쉬시며 말씀을 계속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23누구의 죄든지 너희가 용서해 주면 그들의 죄는 용서받을 것이고 용서해 주지 않으면 용서받지 못한 채 남아 있을 것이다."

26여드레 뒤에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모여 있었는데 그 자리에는 토마도 같이 있었다. 문이 다 잠겨 있었는데도 예수께서 들어오셔서 그들 한가운데 서시며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하고 인사하셨다. 27그리고 토마에게 "네 손가락으로 내 손을 만져 보아라. 또 네 손을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그리고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28토마가 예수께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하고 대답하자 29예수께서는 "너는 나를 보고야 믿느냐? 나를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하고 말씀하셨다.



묵상

1) 어떤 말씀이 마음에 듭니까?

마음에 와 닿은 말씀 :



2)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받고 무엇을 하라고 하셨습니까?

3) 예수님께서는 토마에게 뭐라고 하셨습니까?



배움 예수님께서는 고해 성사를 통해 우리 죄를 용서해 주시고, 죄 때문에 잃었던 평화를 다시 회복시켜 주십니다.

1)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셔서 제자들의 배반을 용서하시고 평화를 빌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셔서 예수님을 배반하고 달아났던 제자들을 용서해 주시고, 다시 사랑해 주십니다. 그리고 유다인들에게 잡혀 갈까 봐, 예수님께 벌받을 까 봐 무서워서 불안에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다시 평화를 회복시켜 주십니다.

2)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주시며 사람들의 죄를 용서해 주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 주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평화를 주시면서, 성령을 받아 용서할 힘을 얻으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죄를 용서해 줌으로써 사람들이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떠나라고 하십니다.("성령을 받아라. 누구의 죄든지 너희가 용서해 주면 그들의 죄는 용서받을 것이고 용서해 주지 않으면 용서받지 못한 채 남아 있을 것이다.")

3) 고해 성사를 통해 죄를 용서받고, 주님을 믿는 사람은 평화를 얻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토마가 믿지 못하자 여드레 후 다시 오셨습니다. 그래서 토마에게 예수님의 손과 발에 난 못자국 상처를 보여 주시고 믿도록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토마의 의심을 용서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토마는 예수님께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하며 믿음이 살아났고, 평화를 다시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주님께서 갚아 주실 것을 믿고 서로 용서하는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나를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약속 오늘 우리 마음에 새긴 주님의 말씀을 따라 무엇을 어떻게 하렵니까?

생활 말씀(또는 실천 약속) :





함께 해요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평화를 빌어 주시면서, 서로 용서해 주라고 하십니다. 우리 마음이 미움으로 가득 차면 뱃속에서 부글거리고 입 속에 침이 마르며 불편해집니다. 또 친구에게 잘못한 일이 있을 때, 그 친구를 보면 왠지 가슴이 떨리고 피하려고 하는 마음이 생겨 불편합니다. 우리가 서로 용서하고 용서받지 않으면 우리 마음은 평화를 잃고 불안하고 불편해집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화를 얻기 위해 기도 속에서 서로 용서하기로 합시다.

자, 눈을 감고, 싫거나 미운 친구의 얼굴을 떠올리십시오.

그리고 마음 속으로 그의 이름을 부르며 말하십시오.

"⼑⼑야, 난 네 죄를 용서한다. 너도 내 죄를 용서해 주렴!"

이렇게 한 명씩, 한 명씩 떠올리며 용서하고 또 용서를 청하십시오. 친구와 이웃 사람, 부모님, 선생님… 내 마음이 불편한 사람 모두를 한 사람씩 떠올리며 용서하고 용서를 청하십시오.

다 하셨으면, 마지막으로 우리 용서의 대명사인 주님의 십자가 앞에 꿇어 주님께 용서를 청하십시오.

"주님, 저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주님께서 주시는 평화를 받으십시오. 다시 또 죄를 지어 평화를 잃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그리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다음에 있는 '고백자의 통회 기도'를 다같이 바칩시다.

고백자의 통회 기도

하느님, 제가 죄를 지어 참으로 사랑받으셔야 할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사오니 악을 저지르고 선을 소홀히 한 모든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나이다. 또한 주님의 은총으로 속죄하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으며 죄지을 기회를 피하기로 굳게 다짐하오니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공로를 보시고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아멘.

차례





9. 손에 빵을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말씀 오천 명을 먹이시는 예수님(요한 6,1-13)

6 1그 뒤 예수께서는 갈릴래아 호수 곧 티베리아 호수 건너편으로 가셨는데 많은 사람들이 떼를 지어 예수를 따라갔다. 2그들은 예수께서 병자들을 고쳐 주신 기적을 보았던 것이다. 3예수께서는 산등성이에 오르셔서 제자들과 함께 자리잡고 앉으셨다. 4유다인들의 명절인 과월절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때였다. 5예수께서는 큰 군중이 자기에게 몰려오는 것을 보시고 필립보에게 "이 사람들을 다 먹일 만한 빵을 우리가 어디서 사올 수 있겠느냐?" 하고 물으셨다. 6이것은 단지 필립보의 속을 떠보려고 하신 말씀이었고 예수께서는 하실 일을 이미 마음 속에 작정하고 계셨던 것이다. 7필립보는 "이 사람들에게 빵을 조금씩이라도 먹이자면 이백 데나리온 어치를 사온다 해도 모자라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8제자 중의 하나이며 시몬 베드로의 동생인 안드레아는 9"여기 왠 아이가 보리빵 다섯 개와 작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습니다마는 이렇게 많은 사람에게 그것이 무슨 소용이 되겠습니까?" 하고 말하였다. 10예수께서 그들에게 "사람들을 모두 앉혀라." 하고 분부하셨다. 마침 그 곳에는 풀이 많았는데 거기에 앉은 사람은 남자만 약 오천 명이나 되었다. 11그 때 예수께서는 손에 빵을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올리신 다음 거기에 앉아 있는 사람들에게 달라는 대로 나누어주시고 다시 물고기도 그와 같이하여 나누어 주셨다. 12사람들이 모두 배불리 먹고 난 뒤에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조금도 버리지 말고 남은 조각을 다 모아 들여라." 하고 이르셨다. 13그래서 보리빵 다섯 개를 먹고 남은 부스러기를 제자들이 모았더니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찼다.



묵상

1) 어떤 말씀이 마음에 듭니까?

마음에 와 닿은 말씀 :



2) 예수님께서는 군중들을 보시고 무슨 생각을 하셨습니까?

3) 필립보와 안드레아는 예수님의 말씀에 각자 어떤 다른 대답을 했습니까?



배움 우리는 성체 성사를 통해 예수님께서 주시는 빵을 먹습니다.

1) 예수님께서는, 예수님께 몰려오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먹을 것을 걱정하실 만큼 우리를 끔찍이 사랑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큰 군중이 자기에게 몰려오는 것을 보시고, 필립보에게 "이 사람들을 다 먹일 만한 빵을 우리가 어디서 사올 수 있겠느냐?" 하고 물으셨습니다.

필립보는 그 사람들을 다 먹일 빵을 사 올 수 없다고 했습니다.

안드레아는 우리가 가진 것은 보리빵 다섯 개와 작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다고 하면서, 얼마 안 되지만 자기가 가진 것을 모두 다 예수님께 드렸습니다.

2) 예수님께서는 손에 빵을 드시고 아버지께 감사의 기도를 올리신 다음 나눠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안드레아에게서 빵을 받아 손에 드시고 아버지께 감사의 기도를 올리셨습니다. 그러자 빵과 물고기가 많아졌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이 파란 풀밭에 편안히 앉아서, 먹고 싶은 만큼 먹으라고 달라는 대로 다 주셨습니다.

3) 예수님께서 주신 빵과 물고기를 사람들이 배불리 먹었는데도, 이스라엘 열두 부족 모두가 먹을 만큼 또 열두 광주리가 남았습니다.

4) 예수님께서는 성체 성사를 통해 우리 모두에게 먹을 것을 마련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매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먹을 것과 입을 것 등,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이 한 쪽으로 쌓아 놓아서, 나머지 사람들 중에는 필요한 것들을 못 가진 사람도 있습니다.

오늘 웬 아이가 안드레아를 통해 예수님께 자기 먹을 것을 드렸듯이, 우리도 우리의 것을 예수님께 드려서 기적을 이루시도록 합시다.



약속 오늘 우리 마음에 새긴 주님의 말씀을 따라 무엇을 어떻게 하렵니까?

생활 말씀(또는 실천 약속) :





함께 해요

오늘 우리 반이나 동네 친구들 중에 (꼭) 필요한 것인데도 없어서 고생하는 친구가 있습니까? 오늘 복음에 나오는 웬 아이는 자기가 먹을 보리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예수님께 드려서 예수님께서 기적을 하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우리도 할 수 있는 것이면, 함께 나누어 보고 도와 주기로 합시다.

1. 그 친구는 누구입니까?

2. 그 친구에게 무엇이 필요합니까?

3. 그 친구는 지금 그 필요한 것을 어떻게 채우고 있습니까?

4. 그 중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5. 그 일을 하기 위해 내가 (예수님께 드린다는 마음으로) 내 놓을 것이나,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6. 우리 힘만으로 안 된다면 부모님이나 어른들의 도움을 받아 그 친구를 도와 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까?



차례





10. 나는 생명의 빵이다



말씀 생명의 빵이신 예수님 (요한 6,48.54-58.66-69)

6 48"나는 생명의 빵이다. 54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누릴 것이며 내가 마지막 날에 그를 살릴 것이다. 55내 살은 참된 양식이며 내 피는 참된 음료이기 때문이다. 56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서 살고 나도 그 안에서 산다. 57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의 힘으로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의 힘으로 살 것이다. 58이것이 바로 하늘에서 내려 온 빵이다. 이 빵은 너희의 조상들이 먹고도 결국 죽어 간 그런 빵이 아니다.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다."

66이 때부터 많은 제자들이 예수를 버리고 물러갔으며 더 이상 따라다니지 않았다. 67그래서 예수께서는 열두 제자를 보시고 "자, 너희는 어떻게 하겠느냐? 너희도 떠나가겠느냐?" 하고 물으셨다. 68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나서서 "주님, 주님께서 영원한 생명을 주는 말씀을 가지셨는데 우리가 주님을 두고 누구를 찾아가겠습니까? 69우리는 주님께서 하느님이 보내신 거룩한 분이심을 믿고 또 압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묵상

1) 어떤 말씀이 마음에 듭니까?

마음에 와 닿은 말씀 :



2) 예수님께서는 무엇을 생명의 빵이라고 말씀하십니까?

3) 베드로는 누가 영원한 생명을 주는 말씀을 가지셨다고 말했습니까?



배움 예수님께서는 성체 성사를 통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는 말씀과 예수님의 몸을 주십니다.

1) 우리는 성체 성사를 거행하는 미사 때 예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우리는 미사 때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 줍니다.(시몬 베드로가 나서서 "주님, 주님께서 영원한 생명을 주는 말씀을 가지셨는데, 우리가 주님을 두고 누구를 찾아가겠습니까?")

2) 우리는 성체 성사를 통해 우리 영혼의 양식인 예수님의 몸을 받아 모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생명의 빵이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누릴 것이며 내가 마지막 날에 그를 살릴 것이다. 내 살은 참된 양식이며 내 피는 참된 음료이기 때문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체 성사는 우리 영혼의 양식입니다. 우리의 영혼은 생명을 주는 예수님의 말씀과 그 말씀을 이루는 성체를 받아 먹고 삽니다.

성체 성사를 영한 친구들은 예수님을 모시고 예수님과 함께 살게 됩니다.

우리는 미사 때 예수님의 살(성체)과 피(성혈)가 섞여 있는 예수님의 몸을 영합니다. 아직 첫영성체를 하지 않은 친구는 신영성체를 할 수 있습니다.(신영성체는 성체를 입으로 모시지 못할 때, 예수님을 우리 마음으로 모시는 것입니다.)

3) 우리는 성체 성사를 통해 생명을 주시는 말씀이신 예수님과 그 말씀을 완전히 이루시는 예수님을 받아 모시고 예수님과 하나가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고는 그 말씀대로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며 예수님의 몸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의 말씀을 스스로 완전히 이루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성체는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는 양식입니다.



약속 오늘 우리 마음에 새긴 주님의 말씀을 따라 무엇을 어떻게 하렵니까?

생활 말씀(또는 실천 약속) :





함께 해요

우리 다 같이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말씀이신 예수님과 그 말씀을 완전히 이루시는 예수님의 몸을 모실 준비를 합시다.

예수님께서 우리 마음에 오셔서 우리를 사랑해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예수님께서 웃으시며 내게 다가오시는 모습을 상상하며 기도하십시오.

"예수님, 사랑해요! 예수님, 어서 오세요!"

"예수님 저희 안에 어서 오세요.

저희 안에 오셔서 저희의 주인이 되어 주시고, 저희에게 예수님의 말씀을 심어 주세요. 저희에게 영원한 생명을 가져다 주는 그 말씀을 저희에게 심어주세요.

저희가 예수님을 사랑하여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저희에게 예수님의 말씀을 심어 주세요.

그리고 어서 오셔서, 저희와 함께 주님의 말씀을 이루어 주세요.

예수님, 사랑해요! 예수님, 어서 오세요!"

이제 예수님께서 우리 마음 속에 들어오시려고 하십니다. 우리 마음을 활짝 열어 드리십시오. 주님께서 들어오십니다. 따뜻해지는 내 마음을 느껴 보십시오. 우리를 따뜻하게 해주시는 예수님 안에 푹 잠겨 계십시오.

그리고 주님께서 심어 주시는 말씀을 잘 듣고 가슴 속 깊이깊이 새기십시오.

기도를 마친 후, 기도하면서 느낀 것과 예수님께서 심어 주신 말씀 등을 아래에 쓰고 서로 나누어 봅시다.

차례





11. 벗을 위하여 제 목숨을 바치는 큰 사랑



말씀 참 포도나무이신 예수님(요한 15,5-17)

15 5"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누구든지 나에게서 떠나지 않고 내가 그와 함께 있으면 그는 많은 열매를 맺는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6나를 떠난 사람은 잘려 나간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말라 버린다. 그러면 사람들이 이런 가지를 모아다가 불에 던져 태워 버린다. 7너희가 나를 떠나지 않고 또 내 말을 간직해 둔다면 무슨 소원이든지 구하는 대로 다 이루어질 것이다. 8너희가 많은 열매를 맺고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되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9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해 왔다. 그러니 너희는 언제나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어라. 10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 사랑 안에 머물러 있듯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게 될 것이다."

11"내가 이 말을 한 것은 내 기쁨을 같이 나누어 너희 마음에 기쁨이 넘치게 하려는 것이다. 12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13벗을 위하여 제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14내가 명하는 것을 지키면 너희는 나의 벗이 된다. 15이제 나는 너희를 종이라고 부르지 않고 벗이라고 부르겠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른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모두 다 알려 주었다. 16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여 내세운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세상에 나가 언제까지나 썩지 않을 열매를 맺어라. 그러면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을 다 들어 주실 것이다. 17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너희에게 주는 나의 계명이다."



묵상

1) 어떤 말씀이 마음에 듭니까?

마음에 와 닿은 말씀 :



2)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계명은 무엇입니까?

3)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어떻게 하면 예수님의 벗이 된다고 하셨습니까?



배움 예수님께서는 성체 성사를 통해 세상을 구원하자고 우리를 부르십니다.

1)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언제나 주님의 사랑 안에 머물러 있으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언제나 예수님의 사랑 안에 머물러 있으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면,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 안에 머물러 있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계명은 '사랑'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 안에 머물러 있어야, 우리가 하고 싶은 일, 하려고 하는 좋은 일들이 잘 이루어진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떠나면, 자기는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서 그 생각대로 해도, 결과는 자기 생각처럼 그렇게 좋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 사랑 안에 머물러 있듯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게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2) 예수님께서는 우리와 기쁨을 나누고 싶어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와 기쁨을 나누고 싶으셔서,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을 잘 지켜 서로 잘 지내는 것을 보시면, 예수님께서 아주 기뻐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사랑하는 내 마음도 사랑받는 친구의 마음도 기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다 같이 기쁨을 나눌 수 있게 됩니다.

3)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하신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정말 사랑하셔서 우리를 위해 예수님의 몸을 내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성체 성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벗을 위하여 제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 자신이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예수님의 목숨을 내놓으셨습니다. 우리를 용서해 달라고 우리의 죗값으로, 아버지 하느님께 예수님의 목숨을 바치신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체 성사입니다.

4) 예수님께서는 성체 성사를 통해 우리와 함께 세상을 구하자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언제까지나 썩지 않을 열매를 맺어라. 그러면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을 다 들어 주실 것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사랑으로 우리에게 내어 주신 성체를 영하며, 우리도 우리를 다른 사람들에게 내어 주어 예수님과 함께 세상을 구하기로 합시다.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너희에게 주는 나의 계명이다."

오늘도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십니다. '나와 함께 세상을 구하러 가자!'



약속 오늘 우리 마음에 새긴 주님의 말씀을 따라 무엇을 어떻게 하렵니까?

생활 말씀(또는 실천 약속) :





함께 해요

아래 포도나무에 걸려 있는 포도송이에 내가 목숨을 바쳐서라도 사랑하는 분들의 이름을 한 분씩 적어 넣으십시오. 그리고 주님께서 그분들을 지켜 주시고 사랑해 주시도록, 그분들을 위해 한 분씩 '주님의 기도'를 바쳐 드립시다.



차례





12. 와서 아침을 들어라



말씀 일곱 제자에게 나타나신 예수님(요한 21,1-14)

21 1그 뒤 예수께서 티베리아 호숫가에서 제자들에게 다시 나타나셨는데 그 경위는 이러하다. 2시몬 베드로와 쌍동이라는 토마와 갈릴래아 가나 사람 나타나엘과 제베대오의 아들들과 그 밖의 두 제자가 한 자리에 모여 있었다. 3그 때 시몬 베드로가 "나는 고기를 잡으러 가겠소." 하자 나머지 사람들도 같이 가겠다고 따라 나섰다. 그들은 배를 타고 고기잡이를 나갔으나 그 날 밤에는 아무것도 잡지 못하였다. 4이튿날 날이 밝아 올 때 예수께서 호숫가에 서 계셨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분이 예수이신 줄을 미처 몰랐다. 5예수께서 "얘들아, 무얼 좀 잡았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은 "아무것도 못 잡았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6"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져 보아라. 그러면 고기가 잡힐 것이다." 그들이 예수께서 이르시는 대로 그물을 던졌더니 그물을 끌어올릴 수 없을 만큼 고기가 많이 걸려들었다. 7예수의 사랑을 받던 제자가 베드로에게 "저분은 주님이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주님이시라는 말을 듣자 옷을 벗고 있던 시몬 베드로는 몸에 겉옷을 두르고 그냥 물 속에 뛰어들었다. 8나머지 제자들은 고기가 잔뜩 걸려든 그물을 끌며 배를 저어 육지로 나왔다. 그들이 들어갔던 곳은 육지에서 백 미터쯤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다. 9그들이 육지에 올라와 보니 숯불이 있고 그 위에 생선이 놓여 있었다. 그리고 빵도 있었다. 10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방금 잡은 고기를 몇 마리 가져오너라." 하고 말씀하셨다. 11시몬 베드로는 배에 가서 그물을 육지로 끌어올렸다. 그물 속에는 백쉰세 마리나 되는 큰 고기가 가득히 들어 있었다. 그렇게 많은 고기가 들어 있었는데도 그물은 터지지 않았다. 12예수께서 그들에게 "와서 아침을 들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제자들 중에는 감히 "당신은 누구십니까?" 하고 묻는 사람이 없었다. 그분이 바로 주님이시라는 것이 분명하였기 때문이다. 13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가까이 오셔서 빵을 집어 주시고 또 생선도 집어 주셨다. 14예수께서 부활하신 뒤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은 이것이 세 번째였다.



묵상

1) 어떤 말씀이 마음에 듭니까?

마음에 와 닿은 말씀 :



2) 제자들은 어떻게 고기를 많이 잡을 수 있었습니까?

3) 제자들은 언제 주님을 알아보았습니까?



배움 성체 성사를 통해 우리는 예수님의 생각과 마음, 사랑을 받습니다.

1)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하시면, 제자들이 하는 일이 열매를 맺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밤새 한 마리도 못 잡은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져 보아라. 그러면 고기가 잡힐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이르시는 대로 그물을 던졌더니, 그물을 끌어올릴 수 없을 만큼 고기가 많이 걸려들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의 사랑을 받던 제자가 예수님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래서 베드로에게 "저분은 주님이십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주님이시라는 말을 듣자 시몬 베드로는 바로 물 속에 뛰어들어 예수님께 달려갔습니다.

2) 제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되는지 길을 알려 주시고 걷도록 먹여주시는 분은 주님이신 예수님이십니다.

제자들이 육지에 올라와 보니 숯불이 있고 그 위에 생선이 놓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빵도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와서 아침을 들어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 중에는 감히 "당신은 누구십니까?" 하고 묻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분이 바로 주님이시라는 것이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3) 우리는 성체 성사를 통해 주님과 하나됩니다.

우리는 성체 성사를 모시면서,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온몸으로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주님의 생각과 마음, 사랑을 받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됩니다. 또 세상 안에서 특별히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 안에서, 우리를 부르시는 주님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사랑으로 응답하게 됩니다. 이렇게 우리는 성체 성사를 통해 주님과 하나되어 세상을 구하러 나갑니다.



약속 오늘 우리 마음에 새긴 주님의 말씀을 따라 무엇을 어떻게 하렵니까?

생활 말씀(또는 실천 약속) :





함께 해요

다 같이 눈을 감고 상상으로 그리면서 기도합시다.

베드로와 토마, 나타나엘과 다른 제자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베드로가 "나는 고기를 잡으러 가겠소." 하고 일어서자 나머지 모두 따라 일어섰습니다. 우리도 따라갑시다. 하지만 고기는 잡히지 않았읍니다.

밤새 고생만 하다가 어느덧 새벽이 되었습니다. 그 때 저 물가에서 누군가가 소리칩니다. "얘들아, 무얼 좀 잡았느냐?" '아니 있긴 뭐가 있다고 그래…' 하고 불평을 늘어놓으며 제자들이 소리칩니다. "아무것도 못 잡았습니다." 그러자 다시 말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져 보아라. 그러면 고기가 잡힐 것이다." '무슨 엉뚱한 소리야?' '어차피 안 잡히는데 뭐, 한번 해 봐!' 그들은 배 오른편으로 그물을 던집니다. 그랬더니 '묵직하다.… 야! 이거…!' 고기가 그물을 끌어올릴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이 걸려들었습니다. 모두 놀라는 한편 끌어올리기가 바쁜데, 요한이 소리쳤습니다. "저분은 주님이십니다." 이 말을 듣자 베드로가 일손을 멈추고 '뭐 주님?' 하더니, 갑자기 물로 뛰어들었습니다. 우리도 베드로를 따라 물로 뛰어듭시다. 베드로는 물이 차갑고 뭐고, 물이 투기고 뭐고 허겁지겁 물가로, 예수님께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예수니-임!" 베드로는 예수님을 만나 뵙고 예수님 품에 안겨 좋아서 어쩔 줄을 모릅니다. 우리도 예수님 품 안에 안겨 봅시다. 그 편하고 좋은 예수님! 그 예수님 품 안에 안겨 계십시오.

주님은 숯불을 피워 놓고 이미 먹을 것을 마련해 놓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말했습니다. "방금 잡은 고기를 몇 마리 가져오너라." 베드로가 물에 가서 배를 끌어올리고 보았더니, 고기는 거의 백쉰세 마리나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와서, 아침을 들어라." 예수님께서는 빵과 생선을 집어 주셨습니다. 먹어 보십시오. 주님께서 주시는 빵과 생선을. 맛을 보십시오. 얼마나 맛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행복한지. 주님과 함께 한다는 것, 주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 주님의 빵을 먹는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느껴 보십시오.

그리고 기도하십시오. "주님 저희에게 오셔서, 예수님의 빵을 주십시오. 저희가 그 빵을 배불리 먹고, 이젠 내 빵을 친구들에게 나눠 주게 해주십시오."


차례





13. 나는 착한 목자이다



말씀 착한 목자이신 예수님 (요한 10,7-18)

10 7예수께서 또 말씀하셨다. "정말 잘 들어 두어라. 나는 양이 드나드는 문이다. 8나보다 먼저 온 사람은 모두 다 도둑이며 강도이다. 그래서 양들은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9나는 문이다. 누구든지 나를 거쳐서 들어오면 안전할뿐더러 마음대로 드나들며 좋은 풀을 먹을 수 있다. 10도둑은 다만 양을 훔쳐다가 죽여서 없애려고 오지만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더 얻어 풍성하게 하려고 왔다."

11"나는 착한 목자이다. 착한 목자는 자기 양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다. 12목자가 아닌 삯꾼은 양들이 자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리가 가까이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도망쳐 버린다. 그러면 이리는 양들을 물어 가고 양떼는 뿔뿔이 흩어져 버린다. 13그는 삯꾼이어`서 양들을 조금도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14나는 착한 목자이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도 나를 안다. 15이것은 마치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과 같다. 나는 내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다. 16나에게는 이 우리 안에 들어 있지 않은 다른 양들도 있다. 나는 그 양들도 데려와야 한다. 그러면 그들도 내 음성을 알아듣고 마침내 한 떼가 되어 한 목자 아래 있게 될 것이다."

17"아버지께서는 내가 목숨을 바치기 때문에 나를 사랑하신다. 그러나 결국 나는 다시 그 목숨을 얻게 될 것이다. 18누가 나에게서 목숨을 빼앗아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바치는 것이다. 나에게는 목숨을 바칠 권리도 있고 다시 얻을 권리도 있다. 이것이 바로 내 아버지에게서 내가 받은 명령이다."



묵상

1) 어떤 말씀이 마음에 듭니까?

마음에 와 닿은 말씀 :



2) 착한 목자는 이리가 오면 어떻게 합니까?

3) 착한 목자는 왜 아버지 하느님의 사랑을 받습니까?



배움 우리는 착한 목자이신 주님을 따르기 위해 성품 성사를 받습니다.

1) 착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는 양들인 우리를 잘 먹이고 풍요롭게 하십니다.

착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께서 이끄시는 길로 가면 구원의 문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2) 착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목숨을 바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착한 목자이다. 착한 목자는 자기 양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실제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셨습니다.

3) 착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잘 아시고 한 명, 한 명 따로따로 사랑하시며, 하느님 나라를 만드시기 위해 우리를 계속 교회로 불러 모으십니다.

착한 목자이신 예수님은 우리를 잘 아시고, 한 명씩 따로따로 사랑해 주십니다. 우리도 우리의 목자이신 예수님을 잘 압니다.("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도 나를 안다. 이것은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과 같다.")

착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을 하느님 나라로 만드시기 위해서, 사람들을 교회로 불러 모아 예수님을 믿고 따르게 하십니다.

4) 착한 목자의 아버지 하느님께서는 예수님께서 죄가 없으시면서도, 우리를 위해 돌아가셨다는 것을 잘 아시기 때문에 예수님을 다시 살려 주셨습니다.

우리는 성품 성사를 통해 착한 목자이신 주님을 따르려고 합니다. 그래서 사제(신부님)가 되어 일생 동안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일합니다. 그러면 하느님께서는 마지막 날 우리를 부활시켜 주실 것입니다.("아버지께서는 내가 목숨을 바치기 때문에 나를 사랑하신다. 그러나 결국 나는 다시 그 목숨을 얻게 될 것이다.")

약속 오늘 우리 마음에 새긴 주님의 말씀을 따라 무엇을 어떻게 하렵니까?

생활 말씀(또는 실천 약속) :





함께 해요

어떤 사람들은 나를 위해 온갖 애를 다 써주시는 착한 목자 같은 분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사람은 나를 위해 주는 척하면서 나를 이용하거나 속여먹으려고 하다가, 자기에게 도움이 안 되면 나를 떠나 버리는 삯꾼과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혹시 내가 그런 사람들을 경험해 본 적이 있습니까? 나를 도와 주신 착한 목자 같은 분과 나를 괴롭힌 삯꾼 같은 사람을 적어 보십시오.

오늘 우리에게 오는 사람들 중에서 어떻게 이 둘을 구별할 수 있을까요? 그 특징이나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을 적어 봅시다.


내가 겪은 사람

구분할 수 있는 방법

나를 진심으로 도와준 사람




나를 도와주는 척하며 괴롭힌 사람





차례





14.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어야 한다



말씀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예수님(요한 13,3-15)

13 3한편 예수께서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당신의 손에 맡겨 주신 것과 당신이 하느님께로부터 왔다가 다시 하느님께 돌아가게 되었다는 것을 아시고 4식탁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허리에 두르신 뒤 5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차례로 씻고 허리에 두르셨던 수건으로 닦아 주셨다. 6시몬 베드로의 차례가 되자 그는 "주께서 제 발을 씻으시렵니까?" 하고 말하였다. 7예수께서는 "너는 내가 왜 이렇게 하는지 지금은 모르지만 나중에는 알게 될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8베드로가 "안 됩니다. 제 발만은 결코 씻지 못하십니다." 하고 사양하자 예수께서는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않으면 너는 이제 나와 아무 상관도 없게 된다." 하셨다. 9그러자 시몬 베드로는 "주님, 그러면 발뿐 아니라 손과 머리까지도 씻어 주십시오." 하고 간청하였다. 10예수께서는 "목욕을 한 사람은 온 몸이 깨끗하니 발만 씻으면 그만이다. 너희도 그처럼 깨끗하다. 그러나 모두가 다 깨끗한 것은 아니다." 하고 말씀하셨다. 11예수께서는 이미 당신을 팔아 넘길 사람이 누군지 알고 계셨으므로 모두가 깨끗한 것은 아니라고 하신 것이다.

12예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고 나서 겉옷을 입고 다시 식탁에 돌아와 앉으신 다음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왜 지금 너희의 발을 씻어 주었는지 알겠느냐? 13너희는 나를 스승 또는 주라고 부른다. 그것은 사실이니 그렇게 부르는 것이 옳다. 14그런데 스승이며 주인 내가 너희의 발을 씻어 주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어야 한다. 15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너희도 그대로 하라고 본을 보여 준 것이다."



묵상

1) 어떤 말씀이 마음에 듭니까?

마음에 와 닿은 말씀 :



2) 예수님께서는 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십니까?



배움 우리는 성품 성사를 받고, 가난한 사람들을 섬기고 봉사하러 갑니다.

1) 예수님께서는 종처럼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치 종이 주인에게 하듯이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십니다. 그런데 제자 중 베드로는 안 된다고 거절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섬기시고 우리를 구하셔야만 우리의 주님이 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예수님께서는 '너희 사이에서 높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남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종이 되어야 한다. 사실은 사람의 아들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목숨을 바쳐 몸값을 치르러 온 것이다. 하셨다."[마태 20,26ㄴ-28])

2) 우리는 성품 성사를 통해, 가난한 사람들을 섬기고 봉사하러 갑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통치자들이 백성을 강제로 지배하고 높은 사람들이 백성을 권력으로 내리누른다."(마태 20,25)고 말씀하시며, 우리에게는 남을 섬기는 종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스승이며 주인 내가 너희의 발을 씻어 주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어야 한다. 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너희도 그대로 하라고 본을 보여 준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성품 성사를 통해 가난한 사람들에게 봉사하러 갑니다.



약속 오늘 우리 마음에 새긴 주님의 말씀을 따라 무엇을 어떻게 하렵니까?

생활 말씀(또는 실천 약속) :





함께 해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고 몸소 제자들의 발을 닦아 주셨듯이 우리 모두 서로의 발을 닦아 주기로 합시다.

대야와 수건을 미리 준비하고, 모두 오른쪽 양말을 벗습니다.

먼저 반장이 제일 나이 어린 반원부터 한 명씩 차례로 발을 다 닦아 줍니다.(그리고 시간이 남으면 반원들끼리 서로의 발을 닦아 주어도 됩니다.)

다 닦아 주고 나서, 서로의 느낌을 아래에 적고 나누어 봅시다.



차례





15.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말씀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시는 예수님(요한 17,2-3.6.15-21.26)

17 2"아버지께서는 아들에게 모든 사람을 다스릴 권한을 주셨고 따라서 아들은 아버지께서 맡겨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게 되었습니다. 3영원한 생명은 곧 참되시고 오직 한 분이신 하느님 아버지를 알고 또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6"나는 아버지께서 세상 사람들 가운데서 뽑아 내게 맡겨 주신 이 사람들에게 아버지를 분명히 알려 주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본래 아버지의 사람들이었지만 내게 맡겨 주셨습니다. 이 사람들은 과연 아버지의 말씀을 잘 지키었습니다. 15내가 아버지께 원하는 것은 그들을 이 세상에서 데려가시는 것이 아니라 악마에게서 지켜 주시는 일입니다. 16내가 이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처럼 이 사람들도 이 세상에 속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17이 사람들이 진리를 위하여 몸을 바치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아버지의 말씀이 곧 진리입니다. 18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같이 나도 이 사람들을 세상에 보냈습니다. 19내가 이 사람들을 위하여 이 몸을 아버지께 바치는 것은 이 사람들도 참으로 아버지께 자기 몸을 바치게 하려는 것입니다."

20"나는 이 사람들만을 위하여 간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 사람들의 말을 듣고 나를 믿는 사람들을 위하여 간구합니다. 21아버지, 이 사람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과 같이 이 사람들도 우리들 안에 있게 하여 주십시오. 그러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될 것입니다. 26나는 이 사람들에게 아버지를 알게 하였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것은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그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묵상

1) 어떤 말씀이 마음에 듭니까?

마음에 와 닿은 말씀 :



2) 예수님께서는 영원한 생명이 무엇이라고 하십니까?

3)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무엇을 위해 몸바치기를 원하십니까?



배움 우리는 성품 성사를 받고, 진리이신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하느님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1)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주님을 믿어, 영원한 생명을 얻기를 바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영원한 생명은 곧 참되시고 오직 한 분이신 하느님 아버지를 알고 또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2) 예수님께서는 아버지 하느님께, 우리를 악에서 지켜 달라고 기도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 사람들 가운데서 뽑아 예수님께 맡겨진 우리들을 위해, "내가 아버지께 원하는 것은 그들을 이 세상에서 데려가시는 것이 아니라 악마에게서 지켜 주시는 일입니다." 라고 기도하십니다.

3)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성품 성사를 받고 진리이신 아버지 하느님의 말씀을 지키고 따르기 위해 몸바치게 해 달라고 기도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도 이 세상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하지 않고, 예수님께 속해 예수님께서 원하는 대로 하면서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진리이신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고, 잘 따르게 해 달라고 기도하십니다.

4) 예수님께서는 성품 성사를 통해 우리가 세상을 구하기 위해 몸바치도록, 우리를 세상 안으로 보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이 사람들을 위하여 이 몸을 아버지께 바치는 것은 이 사람들도 참으로 아버지께 자기 몸을 바치게 하려는 것입니다." 라고 기도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의 제자들과 또 제자들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까지 다 합쳐서, 모두가 하나가 되어 서로 사랑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십니다. 그러면 아버지 하느님께서 예수님 안에 계시듯 예수님께서도 우리 안에 계시게 되어,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예수님께서 주님이심을 믿게 될 것입니다.



약속 오늘 우리 마음에 새긴 주님의 말씀을 따라 무엇을 어떻게 하렵니까?

생활 말씀(또는 실천 약속) :





함께 해요

예수님께서는 "아버지, 이 사람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가 되기 위해 서로에게 용서를 청하고 용서해 주며 하나가 되기로 합시다. 아래 표에 반원의 이름을 쓰고, 그 친구에게 잘못한 일이나 미안한 일이 무엇인지 씁시다.

이 름

잘 못 한 일, 미 안 한 일

































다 썼으면 사회자 오른쪽에 앉아 있는 친구부터, 자기가 용서를 청할 친구와 악수하면서 잘못한 일이나 미안한 일을 이야기하며 용서를 청합시다. "미안합니다. 저를 용서해 주십시오." 그러면 "저는 당신을 용서합니다."라고 용서해줍시다. 그리고 곧 이어 용서를 해 준 친구가 용서를 청한 친구에게 자기도 용서를 청합시다. 이렇게 한 사람씩 서로 악수하고 용서를 청하고, 용서해주면서 화해합시다.

다 끝났으면 화해의 의미로 다 함께 손을 잡고 '주님의 기도'를 노래로 바치고 마칩시다.

(* 다음 모임에는 각자 지난 5과에서 뽑은 '성령이 되어' 게임의 주인공을 발표하게 됩니다. 그 동안 남모르게 어떻게 기도하고 도와 주었는지 미리 써서 준비해오십시오. 카드나 선물은 사지 말고, 정성껏 쓰고 오려 붙여서 만듭시다.)


차례





16.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나를 따라라



말씀 베드로에게 주님의 양들을 맡기시는 예수님(요한 21,15-19)

21 15모두들 조반을 끝내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베드로가 "예, 주님, 아시는 바와 같이 저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내 어린 양들을 잘 돌보아라." 하고 이르셨다. 16예수께서 두 번째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정말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예, 주님, 아시는 바와 같이 저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베드로가 이렇게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내 양들을 잘 돌보아라." 하고 이르셨다. 17예수께서 세 번째로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베드로는 세 번이나 예수께서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시는 바람에 마음이 슬퍼졌다. 그러나 "주님, 주님께서는 모든 일을 다 알고 계십니다. 그러니 제가 주님을 사랑한다는 것을 모르실 리가 없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께서 "내 양들을 잘 돌보아라." 하고 분부하셨다. 18이어서 "정말 잘 들어 두어라. 네가 젊었을 때에는 제 손으로 띠를 띠고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나이를 먹으면 그 때는 팔을 벌리고 남이 와서 허리를 묶어 네가 원하지 않는 곳으로 끌고 갈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19예수의 이 말씀은 베드로가 장차 어떻게 죽어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될 것인가를 암시하신 말씀이었다. 이 말씀을 하신 뒤 예수께서는 베드로에게 "나를 따라라." 하고 말씀하셨다.



묵상

1) 어떤 말씀이 마음에 듭니까?

마음에 와 닿은 말씀 :



2)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무엇을 물으십니까?

3) 베드로의 대답을 들으신 예수님께서는 다시 베드로에게 뭐라고 하십니까?



배움 우리가 성품 성사를 받고 사제가 되어 예수님을 따르려면, 세상의 모든 것보다, 세상의 어떤 사람보다도 예수님을 더 사랑해야 합니다.

1) 예수님께서는 사제들에게, "나를 사랑하면, 내 양들을 잘 돌보아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나를 사랑하느냐?",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정말 사랑하느냐?",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세 번 물으십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주님, 주님께서는 모든 일을 다 알고 계십니다. 그러니 제가 주님을 사랑한다는 것을 모르실 리가 없습니다." 하고 세 번 대답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대답을 들으시고, "내 양들을 잘 돌보아라." 하고 분부하십니다.

2) 예수님께서는 사제들에게 박해를 각오하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가 박해를 받아 죽어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될 것임을 암시하셨습니다.("이제 나이를 먹으면 그 때는 팔을 벌리고 남이 와서 허리를 묶어 네가 원하지 않는 곳으로 끌고 갈 것이다.")

3) 예수님께서는 사제들에게 "나를 따라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성품 성사를 받는 사제들에게, 제일 먼저 예수님을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부모님이나 친구나 자기 자신보다 더 예수님을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그래야만 예수님의 말씀을 전하고 예수님의 일을 하는 사제들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사제가 되면 사람들의 박해를 각오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나서야 주님을 따를 수 있게 됩니다. 주님을 따르는 것은 예수님께서 자기 목숨을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 아버지 하느님께 바치신 것처럼, 사제도 착한 목자가 되어 자기를 예수님께 바치는 것입니다.



약속 오늘 우리 마음에 새긴 주님의 말씀을 따라 무엇을 어떻게 하렵니까?

생활 말씀(또는 실천 약속) :





함께 해요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물었듯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물으십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여러분은 뭐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한 사람씩 대답해 봅시다. 내가 얼마나 예수님을 사랑하고 어떻게 사랑하는지.

다 대답을 했으면, '주님의 기도'를 노래로 바칩시다.

그리고 지난 5과에서 '성령이 되어' 게임에서 자기가 뽑은 친구가 누구인지, 또 어떻게 기도하고 도와 주었는지 사회자의 오른 쪽에 앉아 있는 친구부터 한 사람씩 돌아가며 선물을 주면서 발표합시다.

내가 뽑은 친구

어떻게 기도하고 도와 주었는가?







다 끝났으면, 이제 지난 6과에서 각자가 뽑은 반원 외에 학교나 동네에서 왕따를 당해서 자기가 도와 주기로 했던 친구가 누구인지, 그리고 어떻게 기도하고 도와 주었는지 발표합시다. 그리고 언제, 누구와 함께 (또는 반원이 다 함께) 그에게 찾아가서 어떻게 그 사실을 알려 주고 축하해 줄 것인지 실천 계획을 짭시다. 그리고 꼭 반모임과 성당에 초대하기로 합시다.

도와 주기로 정한 친구

언제 누구와 함께 가서 어떻게 축하해 줄까?





차례





17.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말씀 라자로를 다시 살리신 예수님 (요한 11,17.25-27.38-44)

11 17예수께서는 그 곳에 이르러 보니 라자로가 무덤에 묻힌 지 이미 나흘이나 지난 뒤였다. 25예수께서는 마르타에게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겠고 26또 살아서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너는 이것을 믿느냐?" 하고 물으셨다. 마르타는 27"예, 주님, 주님께서는 이 세상에 오시기로 약속된 그리스도이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것을 믿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38예수께서는 다시 비통한 심정에 잠겨 무덤으로 가셨다. 그 무덤은 동굴로 되어 있었고 입구는 돌로 막혀 있었다. 39예수께서 "돌을 치워라." 하시자 죽은 사람의 누이 마르타가 "주님, 그가 죽은 지 나흘이나 되어서 벌써 냄새가 납니다." 하고 말씀드렸다. 40예수께서 마르타에게 "네가 믿기만 하면 하느님의 영광을 보게 되리라고 내가 말하지 않았느냐?" 하시자 41사람들이 돌을 치웠다. 예수께서는 하늘을 우러러보시며 이렇게 기도하셨다. "아버지, 제 청을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42그리고 언제나 제 청을 들어 주시는 것을 저는 잘 압니다. 그러나 이제 저는 여기 둘러선 사람들로 하여금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 주셨다는 것을 믿게 하려고 이 말을 합니다." 43말씀을 마치시고 "라자로야, 나오너라." 하고 큰 소리로 외치시자 44죽었던 사람이 밖으로 나왔는데 손발은 베로 묶여 있었고 얼굴은 수건으로 감겨 있었다. 예수께서 사람들에게 "그를 풀어 주어 가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묵상

1) 어떤 말씀이 마음에 듭니까?

마음에 와 닿은 말씀 :



2) 우리 생명의 주인은 누구십니까?



배움 우리는 병자 성사를 통해 우리의 아픔을 이길 힘을 예수님께로부터 받고, 예수님의 인도를 받아 하느님 나라에 갑니다.

1) 예수님께서는 생명의 주인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겠고 또 살아서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2) 예수님께서는 부활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은 지 사흘이 된 라자로를 다시 살리셨습니다. 그리고 그를 묶고 있는 것에게서 "그를 풀어 주어 가게 하여라." 하고 명령하셨습니다.

3) 우리 교회는 병자에게 병자 성사를 통해 위로합니다.

우리 교회는 병자에게 병자 성사를 주어 아픈 사람을 낫게 합니다. 또 낫지는 않더라도, 병에 걸려 아파하는 환자를 위로합니다.

예수님께서 죄가 많아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것이 아닙니다. 한편 우리는 죄도 짓지만, 우리가 아픈 이유가 전부 우리 죄 때문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의 아픔을, 예수님께서 세상을 구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고 겪으셨던 그 아픔에 연결하여, 세상을 구원하시는 예수님과 하나가 됩니다.

4) 우리는 병자 성사를 통해 우리의 고통을 이길 힘을 예수님으로부터 받고 예수님의 인도로 하느님 나라에 갑니다.



약속 오늘 우리 마음에 새긴 주님의 말씀을 따라 무엇을 어떻게 하렵니까?

생활 말씀(또는 실천 약속) :





함께 해요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아퍼서 누워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분들의 이름을 다 적어 넣고, '병자를 위한 기도'를 함께 바칩시다. 그리고 그 중에 아주 많이 아프고 돌봐 줄 사람도 없는 분께는 직접 찾아가서 기도도 바쳐 드리고 위로해 드리기로 합시다.

·아파서 누워 있는 사람:

병자를 위한 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앓는 사람에게 강복하시고 갖가지 은혜로 지켜 주시니 주님께 애원하는 저희 기도를 들으시어 ( )의 병을 낫게 하시며 건강을 도로 주소서. 주님의 손으로 일으켜 주시고 주님의 팔로 감싸 주시며 주님의 힘으로 굳세게 하시어 더욱 힘차게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우리가 함께 찾아 갈 환자분은?

·언제 찾아갈 것인가?

·가서 어떻게 위로해 드릴까?


차례





18.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말씀 제자들에게 어머니를 맡기시는 예수님(요한 19,25-27)

19 25예수의 십자가 밑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레오파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여자 마리아가 서 있었다. 26예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서 있는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먼저 어머니에게 "어머니,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하시고 27그 제자에게는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 이 때부터 그 제자는 마리아를 자기 집에 모셨다.



묵상

1) 어떤 말씀이 마음에 듭니까?

마음에 와 닿은 말씀 :



2) 예수님께서는 누구를 우리 교회의 어머니로 주십니까?

3) 성모님이 왜 좋으십니까?



배움 주님은 성모 마리아를 우리 교회의 어머니로 정해 주셨습니다.

1) 마리아는 현실에서 하느님의 뜻을 찾고 따릅니다.

마리아는 천사가 하느님의 아기를 가졌다고 할 때,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지금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가 1,26-38) 라고 기꺼이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졌습니다.

2) 마리아는 우리의 현실을 주님께 알려 드리고, 주님께서 오시도록 청하십니다.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잔치 도중에 포도주가 다 떨어지자 예수의 어머니는 예수께 포도주가 떨어졌다고 알렸다."(요한 2,3) "그러자 예수의 어머니는 하인들에게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하고 일렀다."(요한 2,5)

3) 마리아는 주님의 수난에 참여했습니다.

"예수의 십자가 밑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레오파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여자 마리아가 서 있었다."

4) 주님은 성모 마리아를 우리 교회의 어머니로 정해 주셨습니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서 있는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먼저 어머니에게 '어머니,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하시고 그 제자에게는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 이때부터 그 제자는 마리아를 자기 집에 모셨다."

5) 마리아는 교회 공동체와 함께 성령을 청하십니다.

"성 안에 들어 온 사도들은 자기네가 묶고 있던 이층방으로 올라갔는데 그 일행은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아, 필립보, 토마, 바르톨로메오, 마태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혁명당원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 들이었다. 그 자리에는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를 비롯하여 여러 여자들과 예수의 형제들도 함께 있었다. 그들은 모두 마음을 모아 기도에만 힘썼다."(사도 1,13-14)



약속 오늘 우리 마음에 새긴 주님의 말씀을 따라 무엇을 어떻게 하렵니까?

생활 말씀(또는 실천 약속) :





함께 해요

우리 교회의 어머니가 되어 주신 성모님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 편지를 드립시다. 내가 평소에 성모님께 하고 싶었던 말을 적어 편지를 써도 좋습니다. 또는 '배움'에 나온 마리아의 여러 모습과 연관하여 써도 좋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의 어머니신 마리아께 '성모께 자기를 바치는 기도'를 다 같이 바칩시다.

성모께 자기를 바치는 기도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저희는 비록 성모님을 모시기에 합당하지 않사오나 성모님의 사랑을 굳게 믿으며 모든 천사와 더불어 당신을 어머니로 모시는 저희를 자애로이 지켜 주소서. 저희는 당신 아들 예수님을 더욱 충실히 섬기며 어머니 슬하에 살기로 약속하나이다. 십자가에 높이 달리신 예수님께서는 숨을 거두시며 당신 자신은 성부께 맡기시고 성모님은 제자에게, 제자는 성모님께 맡기셨나이다. 지극히 거룩하신 어머니, 십자가 밑에서 맺어진 모자의 인연으로 저희를 품에 안아 주시고 온갖 위험과 고통 중에서 돌보아 주시며 저희 죽을 때에 저버리지 마옵소서. 아멘.

차례





19. 하느님은 사랑



말씀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1요한 4,7-21)

4 7사랑하는 여러분에게 당부합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은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하느님께로부터 났으며 하느님을 압니다. 8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느님을 알지 못합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9하느님께서 당신의 외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 주셔서 우리는 그분을 통해서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가운데 분명히 나타났습니다. 10내가 말하는 사랑은 하느님에게 대한 우리의 사랑이 아니라 우리에게 대한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을 보내셔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려고 제물로 삼으시기까지 하셨습니다. 11사랑하는 여러분, 명심하십시오. 하느님께서 이렇게까지 우리를 사랑해 주셨으니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12아직까지 하느님을 본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면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 계시고 또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서 이미 완성되어 있는 것입니다.

13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당신의 성령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느님 안에 있고 또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4우리는 아버지께서 당신의 아들을 구세주로 보내신 것을 보았고 또 증언하고 있습니다. 15누구든지 예수께서 하느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을 인정하면 하느님께서 그 사람 안에 계시고 그 사람도 하느님 안에 있습니다.16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사랑을 알고 또 믿습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 안에 있는 사람은 하느님 안에 있으며 하느님께서도 그 사람 안에 계십니다. 17이 세상에서 우리가 그리스도처럼 살게 되었으니 사랑이 우리 안에서 완성된 것이 분명합니다. 이제 우리는 자신을 가지고 심판날을 맞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18사랑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완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몰아 냅니다. 두려움은 징벌을 생각할 때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두려움을 품는 사람은 아직 사랑을 완성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19하느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우리도 사랑을 합니다. 20하느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자기의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거짓말쟁이입니다. 눈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자가 어떻게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21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의 형제도 사랑해야 한다는 이 계명을 우리는 그리스도에게서 받았습니다.



묵상

1) 어떤 말씀이 마음에 듭니까?

마음에 와 닿은 말씀 :



2)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구하시기 위해 누구를 제물로 삼으셨습니까?

3) 우리가 하느님 안에 있고 또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계신다는 것을 우리는 누구 덕분에 알 수 있습니까?



배움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의 형제도 사랑해야 한다는 이 계명을 우리는 그리스도에게서 받았습니다.

1)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하느님께로부터 났으며 하느님을 압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느님을 알지 못합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2) 하느님께서 당신의 외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 주셔서, 우리는 그분을 통해서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가운데 분명히 나타났습니다. 내가 말하는 사랑은 하느님에게 대한 우리의 사랑이 아니라 우리에게 대한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을 보내셔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려고 제물로 삼으시기까지 하셨습니다."

3)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당신의 성령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느님 안에 있고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가 그리스도처럼 살게 되었으니 사랑이 우리 안에서 완성된 것이 분명합니다. 이제 우리는 자신을 가지고 심판날을 맞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완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몰아 냅니다. 두려움은 징벌을 생각할 때 생기는 것입니다."

4) 하느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자기의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거짓말쟁이입니다.

"눈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이가 어떻게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의 형제도 사랑해야 한다는 이 계명을 우리는 그리스도에게서 받았습니다."

5) 우리는 삼위 일체이신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사랑을 받아 형제들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해 마련해 주신 하느님 나라를 완성해 갑니다.



약속 오늘 우리 마음에 새긴 주님의 말씀을 따라 무엇을 어떻게 하렵니까?

생활 말씀(또는 실천 약속) :





함께 해요

아래에 우리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의 웃는 얼굴을 그려 봅시다.






아버지 하느님과 외아드 예수님 그리고 성령은 서로 사랑하셔서, 한 분이 되십니다. 그래서 삼위 일체의 하느님이라고 부릅니다. 우리 식구도 여럿이지만 삼위 일체이신 하느님처럼 서로 사랑해서 성가정이 되도록 '가정을 위한 기도'를 바칩시다.

가정을 위한 기도

마리아와 요셉에게 순종하시며 가정 생활을 거룩하게 하신 예수님, 저희 가정을 거룩하게 하시고 저희가 성가정을 본받아 주님의 뜻을 따라 살게 하소서. 가정 생활의 자랑이며 모범이신 성모 마리아와 성 요셉, 저희 집안을 위하여 빌어 주시어 모든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시며 언제나 주님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다가 주님의 은총으로 천상 가정에 들게 하소서. 아멘

차례





20. 주 예수님, 제 영혼을 받아 주십시오



말씀 스테파노의 순교(사도 7,51-60)

7 "…51이교도의 마음과 귀를 가진 이 완고한 사람들이여, 당신들은 당신네 조상들처럼 언제나 성령을 거역하고 있습니다. 52당신들의 조상들이 박해하지 않은 예언자가 한 사람이나 있었습니까? 그들은 의로운 분이 오시리라고 예언한 사람들을 죽였지만 이제 당신들은 바로 그분을 배반하고 죽였습니다. 53당신들은 천사들에게서 하느님의 율법을 받고도 그 규례를 지키지 않았습니다."

54의회원들은 스테파노의 말을 듣고 화가 치밀어 올라 이를 갈았다. 55이 때 스테파노가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보니 하느님의 영광과 하느님 오른편에 서 계신 예수님이 보였다. 56그래서 그는 "아, 하늘이 열려 있고 하느님 오른편에 사람의 아들이 서 계신 것이 보입니다." 하고 외쳤다. 57그러자 사람들은 크게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았다. 그리고 스테파노에게 한꺼번에 달려들어 58성 밖으로 끌어 내고는 돌로 치기 시작하였다. 그 거짓 증인들은 겉옷을 벗어 사울이라는 젊은이에게 맡겼다. 59사람들이 돌로 칠 때에 스테파노는 "주 예수님, 제 영혼을 받아 주십시오." 하고 부르짖었다. 60그리고 무릎을 꿇고 큰 소리로 "주님, 이 죄를 저 사람들에게 지우지 말아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스테파노는 이 말을 남기고 눈을 감았다.



묵상

1) 어떤 말씀이 마음에 듭니까?

마음에 와 닿은 말씀 :



2) 누가 신자들을 늘렸습니까?



배움 천주 교회는 주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잘 따르려고 노력했습니다.

1) 사도 시대(초대 교회)

사도들은 성령을 받고 용감하게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그리고 신자들은 모두 함께 지내면서 필요한 것을 같이 사용하고, 매일 성전에 모여 기도하고 집집마다 돌아가며 미사를 드리고 하느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신자들을 자꾸 만들어 주셔서 교회가 커 갔습니다.(사도 2,43-47 참조)

2) '사도 후 시대'의 박해와 종교 자유

주님과 함께 살면서 주님께 직접 배운 사도들이 돌아가시자, 교회 공동체는 신자들을 위해 '사도들이 예수님에 대해 가르쳐 준 증언'들을 모아 '신약 성서'를 만들었습니다.

한편 교회가 점점 커지자 유다인들이나 다른 나라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을 싫어하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들은 왕을 신으로 섬기는 나라에 가서도 '하느님만을 신으로,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계 교회는, 313년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회개해서 '밀라노 관용령'을 내려 신앙의 자유를 누릴 수 있을 때까지, 많은 신자들이 순교했습니다.

그러나 신자들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을 본받아 순교하는 길이 주님과 같아지는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기꺼이 순교했습니다. 그 후 자유롭게 하느님을 믿을 수 있게 되자, 가족과 세상 일에서 떠나 예수님만을 사랑하여 기도하고 복음 말씀을 따르는 '수도 생활'이 생겼습니다.

3) 중세 교회

천주교가 로마의 국교가 되자 전세계 로마의 식민지가 다 천주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종교와 정치가 같아져, 유럽이 '신성 로마 제국'으로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리스도교 교리와 법'이 세상을 다스리는 원리와 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학문과 예술이 하느님과 교회에 집중되었습니다.

이 시대 신자들은 열심히 신앙 생활을 했습니다. 신부님이나 수도자들은 주님의 말씀을 읽고 실천하며 기도와 희생을 많이 했습니다. 일반 신자들은 성서도 라틴어로만 씌어 있고, 또 사회 생활을 하기 때문에 주님의 말씀을 자주 읽고 지키지 못해, 성인들을 공경하는 신심 생활을 열심히 했습니다.

4) 근세 교회

왕들이 천주 교회에 땅과 재산을 기증하여 교회는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을 섬기고 봉사해야 할 교회가 거꾸로 사람들을 다스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점점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결국 교회는 예수님을 깊이 사랑하지 못해서 갈라졌습니다. 성공회(영국교회)와 개신교들이 생겨났습니다.

한편 십자군 전쟁 이후에 많은 물건을 외국과 교역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공장이 생겨났습니다. 그러자 전쟁으로 망한 귀족들의 땅에서 농사를 짓던 노예들이 도시로 올라와 공장의 근로자로 취직했습니다. 이 근로자들은 아주 어렵게 살았는데, 교회가 이 근로자들을 때맞춰 잘 돌보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많은 근로자들은 교회를 떠나 '공산주의자'나 '무신론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점차로 사회는 교회에 의지하지 않고, 사회 자체의 법과 문화와 경제 질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교회가 이렇게 어려움에 빠지자 '성모 발현'(성모님이 우리 눈에 보이게 나타나시는) 기적을 통해 교회에 다시 신자들을 불러 모으셨고, 교회도 다시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말씀을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천주 교회는 세계 1, 2차 전쟁을 통해 시련을 겪고, 다시 복음을 증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열어서, 신자들에게 현대 세계에 맞는 신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인도했습니다.

교회는 다시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자선'(나누는 것)과 '희생'(참는 것)으로 함께했습니다. 그리고 가난한 상황이 계속 일어나지 않도록,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 윤리와 근로자의 인권을 가르치고 노동법을 만들도록 도와 주었습니다.



약속 오늘 우리 마음에 새긴 주님의 말씀을 따라 무엇을 어떻게 하렵니까?

생활 말씀(또는 실천 약속) :




차례





21. 어와 세상 벗님네야



말씀 천주공경가('이벽' 지음)

어와세상 벗님네야 이내말씀 들어보소


집안에는 어른있고 나라에는 임금있네

내몸에는 영혼있고 하늘에는 천주있네


부모에게 효도하고 임금에는 충성하네

삼강오륜 지켜가자 천주공경 으뜸일세


이내몸은 죽어져도 영혼남아 무궁하리

인륜도덕 천주공경 영혼불멸 모르면은

살아서는 목석이요 죽어서는 지옥이라


천주있다 알고서도 불사공경 하지마소

알고서도 아니하면 죄만점점 쌓인다네


죄짓고서 두려운자 천주없다 시비마소

아비없는 자식봤나 양지없는 음지있나

임금용안 못뵈었다 나라백성 아니런가


천당지옥 가보았나 세상사람 시비마소

있는천당 모른선비 천당없다 어이아노


시비마소 천주공경 믿어보고 깨달으면

영원무궁 영광일세



묵상

1) 어떤 말씀이 마음에 듭니까?

마음에 와 닿은 말씀 :



2) 천주님(하느님)이 계신 줄 알면서도 착하게 살지 않으면, 어떻게 된다고 했습니까?



배움 한국 천주 교회는 평신도들이 스스로 찾아 얻은 교회입니다.

1) 한국 천주 교회는 외국 선교사들의 전교에 의해서가 아니라, 평신도들이 스스로 찾아 얻은 교회입니다.

한국 천주 교회는 진리를 탐구하던 이조 말기의 남인 학자들이 스스로 찾아 믿게 된 교회입니다. 남인 학자들은 1777년 주어사의 천진암에 모여 성리학(유교의 기초학문)을 공부하다가, '이벽'과 함께 서학(서양에서 온 학문)이라는 천주학(천주님께 대한 학문)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2) 한국 천주 교회는 선교사들이 들어오기 전에 이미 신앙 공동체가 있었습니다.

이 강학회(책을 읽고 나서 서로 질문하고 토론하며 공부하는 방법)에서는 중국에서 선교하시던 '마태오 리치' 신부님의 「천주실의」라는 책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 책들은 그 시대를 다스리던 학문인 유교를 보완하는 천주학이라는 뜻으로 '보유론'의 성격을 띄었습니다.

이분들은 공부를 하면서 정해진 시간에 맞춰 기도를 바쳤습니다. 그리고 일반 평민들에게 교리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 '말씀'에 나오는 '천주 공경가'와 같은 가사들을 많이 지었습니다. 그리고 이승훈이 세례를 받고 돌아와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비상 세례'를 주어 전국적으로 신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3) 한국 천주 교회는 선교사들이 들어오기 전에 이미 세례자가 있었습니다.

1784년에 이 강학회 선비 중 하나인 '이승훈'의 아버지가 동지사(겨울에 가는 사절단)로 중국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 때 이승훈은 아버지를 따라 중국에 가서 예비자 교리를 받고 '베드로'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아 교회가 설립되었읍니다.. 그리고 '명례방'(명동 성당 자리)에 모여 신앙을 다졌습니다

그런데 이분들은 아직 천주 교회를 잘 몰랐기 때문에, 자신들끼리 서로 주교, 신부를 임명하여 '가성직 제도'(가짜 성직 제도)를 만들어 미사도 드리고 고해 성사도 주면서 교회의 성무를 집행했습니다. 그러나 곧 잘못된 것인 줄 알고 없애고는 그 때부터 선교 사제를 모시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4) 한국 천주 교회는 선교사들이 들어오기 전에 순교자가 있었습니다.

한국 천주 교회에는 선교사들이 들어오기 전에 신앙 때문에 박해를 받아서 죽음을 당한 순교자가 있었습니다. 1791년 전라도 진산군의 '윤지충'(바오로)이 어머니의 장례에 그의 외사촌형 '권상연'(야고보)과 함께 천주교식으로 장례를 치르려 하자, 집안과 정부에서 사형에 처해 순교했습니다.



약속 오늘 우리 마음에 새긴 선조의 말씀을 따라 무엇을 어떻게 하렵니까?

생활 말씀(또는 실천 약속) :





함께 해요

우리 집안은 언제, 누구부터 천주교 신앙을 가지게 되었습니까? 지금 알면 이야기 해보고, 모르면 집에 가서 우리 집 신앙의 역사에 대해 배워 오기로 합시다.

우리 집안에서 제일 먼저 신앙을 가지신 분 :



관 계

이름

세례명

세례일

세례본당

대부모

아버지






어머니






































차례





22. 교우들은 보십시오



말씀 김대건 신부님의 마지막 편지

교우들은 보십시오. 우리 벗이여, 생각하고 생각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아득한 태초로부터 천지 만물을 지어 제자리에 놓으시고, 그 중에 사람을 당신 모상과 같이 내어 세상에 두신 목적과 그 뜻을 생각해 봅시다. 온갖 세상 일을 가만히 생각하면 가련하고 슬픈 일이 많습니다. 이같이 험하고 가련한 세상에 한 번 태어나서 우리를 내신 임자를 알지 못하면 태어난 보람이 없고, 살아 있더라도 쓸데없습니다. 비록 주님 은총으로 세상에 태어나고 영세 입교해 그분의 제자 되니, 주님의 제자라는 이름도 또한 귀하지만은 실행이 없다면 그 이름을 무엇에 쓰겠습니까. 세상에 나서 입교한 효험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주님을 배반하고 그 은혜를 거스리는 것입니다. 주님 은혜만 입고 그분께 죄를 짓는다면 어찌 태어나지 않은 것만 같겠습니까.

씨를 뿌리는 농부를 보건대, 때를 맞춰 밭을 갈고 거름을 주며 더위에 그 큰 고생도 아랑곳 않고 아름다운 씨를 가꿉니다. 밭 거둘 때에 이르러서 곡식이 잘되고 영글면 땀 흘린 수고를 잊고 오히려 즐기며 춤추며 기뻐합니다. 곡식이 영글지 않고 밭 거둘 때 빈 대와 껍질만 있다면, 주인은 땀 흘린 수고를 생각하고 오히려 그 밭에 거름내고 들인 노력을 생각하며 그 밭을 박대할 것입니다. 이같이 주님께서는 땅으로 밭을 삼으시고 우리 사람을 벼로 삼으며, 은총으로 거름을 삼으시고, 강생 구속하신 피로 우리를 물 주시어 자라고 영글도록 하셨습니다. 마침내 심판 날 거두기에 이르러, 주님의 은혜를 받아 좋은 결실을 보았으면 주님의 의로운 자녀라 하더라도 원수가 되어 영원히 마땅한 벌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이여, 알아봅시다. 우리 주 예수께서는 세상에 내려와 친히 무수한 고난을 받으시고 괴로운 데로부터 거룩한 교회를 세우시고 고난 중에 자라게 하셨습니다. 그러니 세상 풍속이 아무리 치받고 싸운다 한들 교회를 감히 이기지 못할 것입니다. 예수 승천 후 사도 시대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교회는 두루 무수한 박해와 힘들고 어려운 중에 자라 왔습니다.

이제 우리 조선에 교회가 들어온 지 5, 60여 년 동안 여러 번 박해가 일어나 교우들이 이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또 오늘날 박해가 불길같이 일어나 여러 교우들과 나까지 잡히고 아울러 여러분까지 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한몸이 되어 애통한 마음이 어찌 없겠으며, 사사로운 정 때문에 차마 이별하기에 어려움이 없겠습니까. 그러나 성경에 말씀하시되 작은 털끝이라도 주님께서 돌보신다 했고, 모르심이 없이 돌보신다 하셨습니다. 어찌 이렇듯한 박해가 주님께서 하고자 하신 일 아니며, 주님의 상과 주님의 벌이 아니겠습니까.

주님의 거룩한 뜻을 따르며 온갖 마음으로 천주 성자 예수 그리스도 대장의 편에 서서 이미 항복받은 세속의 마귀를 공격합시다. 갈팡질팡 어쩔 줄을 모르는 이런 시절을 당해 마음을 늦추지 말고 도리어 힘을 다하고 역량을 더해서 마치 용맹한 군사가 무기를 갖추고 전쟁터에 나가는 것과 같이 우리도 싸워 이겨 냅시다.

부디 서로 우애를 잊지 말고 서로 도우면서 주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어 환난을 거두시기까지 기다립시다. 혹 무슨 일이 있을지라도, 부디 삼가고 극진히 조심해서 주님의 영광을 위하고, 조심을 배로 더하고 더해 갑시다. 여기 감옥에 있는 20인은 아직 주님의 은총으로 잘 지내니 설혹 죽은 후라도 여러분은 그 사람들의 가족을 부디 잊지 말아 주십시오.

할 말이 무궁한들 어찌 편지로서 다할 수 있겠습니까. 이만 그칩니다. 우리는 머지않아 전장에 나아갈 터이니 부디 공을 착실히 닦아, 천국에서 만납시다.

마음으로 사랑해서 잊지 못할 신자 여러분

여러분은 이런 어려운 시절을 만나 부디 마음을 헛되게 먹지 말고 밤낮으로 주님의 도우심을 빌어, 마귀와 세속과 육신의 삼구에 맞서서 박해를 참아받으며, 주님의 영광을 위하고 그대들의 영혼을 위한 큰 일을 경영하십시오. 이런 박해 때에는 주님의 시험을 보게 됩니다. 세속과 마귀를 물리쳐서 덕행과 공로를 크게 세울 때입니다. 부디 환난에 눌려 항복하는 마음으로 주님을 받들고 영혼을 구하는 일에서 뒷걸음치지 마십시오. 오히려 지난날 성인 성녀들의 자취를 살펴 이를 본받고 실행하여 우리 교회의 영광을 더하십시오. 하느님의 착실한 군사이며 의로운 아들임을 증거하십시오. 여러분의 몸은 비록 여럿이나, 마음으로는 한 사람이 되어, 사랑을 잊지 말고 서로 참아 나가며 돌보고 불쌍히 여기며, 주님께서 가련히 여기실 때를 기다리십시오.

할 말은 끝없지만, 있는 곳이 타당치 못해 더 적지 못합니다. 모든 신자들은 천국에서 만나 영원한 삶 누리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내 입을 여러분의 입에 대어 사랑으로 입마춥니다.

-부감목 김 안드레아

세상 온갖 일은 주님의 뜻 아닌 것이 없고, 주님께서 내리신 상이나 벌 아닌 것은 없습니다. 그러니 이런 박해도 역시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바니 그대들도 이를 달게 받아 참으면서 주님을 위하고, 오직 주님께 슬퍼 빌어서 평안함을 주시기를 기다리십시오. 내가 죽는 것이 여러분의 감정과 영혼 대사에 어찌 거리낌이 없겠습니까.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오래지 않아 나보다 더 착실한 목자를 상으로 보내시리니 부디 서러워 마십시오. 큰 사랑을 이뤄 한몸같이 주님을 섬기다가, 죽은 후에 한가지로 영원히 하느님 앞에서 만나, 길이 영복을 누리기를 천번 만번 바랍니다.

평안히 계십시오.

김 신부가 애틋한 마음으로 드립니다.

(※ 위 편지를 읽으면서 잘 모르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다음에 신부님이나 수녀님께 여쭈어보십시오)



묵상 어떤 말씀이 마음에 듭니까?

마음에 와 닿은 말씀 :



2) 신부님의 편지를 읽고 어떤 느낌이 듭니까?



배움 한국 천주 교회는 모진 박해 속에서도 끈질기게 피어난 신앙의 꽃입니다.

1) 한국 천주 교회 4대 박해

한국 천주 교회는 네 번에 걸친 심한 박해를 받았습니다. 신유(1801)년엔 '주문모' 신부님과 '이 루갈다' 동정 부부 등 300명, 기해(1841)년엔 한국 초대 평신도 회장 '정하상 바울로'와 '범' 주교님 등 150명, 병오(1846)년엔 최초의 한국인 사제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등, 병인(1866∼1873)년엔 '장' 주교님과 '장주기'(배론 신학당 집주인), '황석두' 등 많은 신자들이 순교하였읍니다. 이 중 '103분'이 1984년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성인품에 오르셨습니다.

2) 조선 말기 천주교 신자들에 대한 박해 원인

정치가들이 다른 당파와 싸우면서 서로 정권을 빼앗고 또 빼앗은 정권을 굳히기 위해 반대당파 사람들을 천주교인을 벌한다는 명목으로 몰아서 죽였습니다.

조선 사회는 백성들을 남녀 노소, 양반, 중인, 상놈으로 신분을 구분했는데, 천주교인들은 하느님이 아버지시고 나머지는 모두 다 형제, 자매라고 했기에 왕권과 사회 통치 질서를 위협하는 세력으로 생각해 없애려고 했습니다.

교회의 각 선교 단체들이 동양의 문화 풍습을 잘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조상님들께 바치는 예절인 '제사'를 우상 숭배로 잘못 알아서 금지함으로써 박해를 받았습니다.(그러나 지금은 오히려 존중합니다.)

3) 한국 천주 교회 신자들의 '교우촌' 생활

박해는 심했지만 신자들은 기꺼이 순교함으로써 하느님을 증거했습니다.

한편 한국 천주 교회는 박해 시기에 교우들끼리 함께 모여 촌락을 이루어 '교우촌'을 만들고 선교를 계속했습니다. 그 때 교우촌의 생활을 '달레'라는 프랑스 선교사는 "모든 재산과 권리를 몰수당하고 쫓겨다니면서도 서로 먹을 것을 나누었기에 굶어 죽은 사람이 없었다."고 한국 천주 교회사에 기록해 놓았습니다.

4) 신앙의 자유

끈질긴 박해 속에서 한국 천주 교회는 1886년 한불(한국과 프랑스)조약에 의해 신앙의 자유를 얻었습니다. 그 동안 한국 천주 교회는 "예수님께서 어떻게 하시기를 바라실까?"를 생각해서 사회의 변화에 응답해 왔습니다. 이제 우리가 주님을 굳게 믿고 사랑하여, 우리 교회를 주님의 뜻에 맞게 이끌어 가기로 합시다.



함께 해요

순교 성인들을 기억하면서 '103위 한국 성인 호칭 기도'를 다 같이 바칩시다. 반장이 '†'표와 '○'표 부분을 바치면, 나머지 반원들이 '●'표 부분을 바칩니다.

103위 한국 성인 호칭 기도

†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의 마음을 당신 성전으로 삼으시는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께 기도하며, 우리 나라의 성인들이 천상의 모든 성인과 함께 우리와 소리를 맞추어 전구해 주시도록 간구합시다.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성모 마리아님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김대건 안드레아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정하상 바오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이호영 베드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정국보 프로타시오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김 아가타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박 안나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이 아가타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김업이 막달레나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이광헌 아우구스티노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한 바르바라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박희순 루치아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남명혁 다미아노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권득인 베드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장성집 요셉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김 바르바라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이 바르바라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김 로사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김성임 마르타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이매임 데레사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김장금 안나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이광렬 요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이영희 막달레나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김 루치아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원귀임 마리아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박 마리아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권희 바르바라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박후재 요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이정희 바르바라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이연희 마리아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김효주 아녜스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최경환 프란치스코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범 라우렌시오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나 베드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정 야고보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유진길 아우구스티노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허계임 막달레나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남이관 세바스티아노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김 율리에타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전경협 아가타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조신철 가롤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김제준 이냐시오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박봉손 막달레나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홍금주 페르페투아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김효임 골룸바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김 루치아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이 가타리나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조 막달레나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유대철 베드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유 체칠리아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최창흡 베드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조증이 바르바라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한영이 막달레나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현경련 베네딕타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정정혜 엘리사벳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고순이 바르바라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이영덕 막달레나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김 데레사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이 아가타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민극가 스테파노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정화경 안드레아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허협 바오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박종원 아우구스티노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홍병주 베드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손소벽 막달레나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이경이 아가타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이인덕 마리아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권진이 아가타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홍영주 바오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이문우 요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최영이 바르바라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김성우 안토니오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현석문 가롤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남경문 베드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한이형 라우렌시오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우술임 수산나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임치백 요셉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김임이 데레사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이 아가타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녀 정철염 가타리나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유정률 베드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장 시므온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백 유스토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김 헨리코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서 루도비코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남종삼 요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전장운 요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최형 베드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정의배 마르코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우세영 알렉시오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안 안토니오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민 루가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오 베드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장주기 요셉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황석두 루가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손자선 토마스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정문호 바르톨로메오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조화서 베드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손선지 베드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이명서 베드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한재권 요셉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정원지 베드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조윤호 요셉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이윤일 요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하느님의 모든 성인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저희를 구원하소서.

○ 온갖 악에서 ● 주님, 저희를 구원하소서.

○ 모든 죄에서 ● 주님, 저희를 구원하소서.

○ 영원한 죽음에서 ● 주님, 저희를 구원하소서.

○ 사람이 되신 주님의 신비로 ● 주님, 저희를 구원하소서.

○ 주님의 죽음과 부활로 ● 주님, 저희를 구원하소서.

○ 성령을 보내심으로 ● 주님, 저희를 구원하소서.

○ 죄인들이 청하오니 ● 저희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다음은 같은 후렴)

○ 주님의 거룩한 교회를 다스리며 보존하시기를 청하오니

○ 사도좌와 모든 성직자를 진리 안에 보존하시기를 청하오니

○ 우리 민족이 화목하고 평화로이 살게 해주시기를 청하오니

○ 주님을 섬기는 저희를 지켜 주시고 굳세게 해주시기를 청하오니

○ 저희 모든 은인에게 영원한 행복을 주시기를 청하오니

○ 땅을 지키고 일구는 이들에게 풍성한 열매를 주시기를 청하오니

○ 저희 바람을 들어 주시기를 청하오니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 저희를 용서하소서.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 저희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으소서

●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 기도합시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주님께서는 산 이와 죽은 이를 모두 다스리시며 주님을 믿고 따르는 백성을 사랑으로 보살피시나이다. 간절히 청하오니 모든 성인의 전구를 들으시고 모든 이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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