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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의 밤

I. 일러두기
 
1. 제 2차 바티칸 공의회는 교회 헌장에서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신 성 마리아께 드려야 할 공경의 본질에 관한 가톨릭 교리를 설명한 다음에 "복되신 동정녀 공경, 특히 전례적 공경을 촉진하도록 교회의 모든 자녀들에게 권고하는 바이다"(교회헌장 67항)라고 하였다. 같은 공의회는 전례 헌장에서 보편교회가 복되신 동정녀께 전례적 공경을 드리면서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기대하는지를 밝혀 주고 있다. 즉 "그리스도의 신비를 경축하는 이 주년을 지내는 동안 성교회는 천주의 모친이신 복되신 마리아를 특별한 사랑으로 공경한다. 마리아는 끊을 수 없는 끈으로 당신 아들의 구원 사업에 결합되어 있다. 교회는 마리아 안에서 구원의 숭고한 열매를 경탄하고 찬미하며, 교회가 스스로 온전히 갖추고자 하는 가장 깨끗한 모습 속에 계신 마리아를 닮으려고 희망하며, 기쁨으로 바라보고 있다."(전례헌장 103항)
 
2.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 드리는 공경은 그분이 구원의 역사 속에 깊이 참여하신다는 사실에서 그 힘과 뜻을 찾는다. 교회는 구속 사업에 있어서의 주님의 어머니의 역할을 기념하고, 그분의 특권을 생각하며, 특히 하느님의 구원계획에 따라 복되신 동정녀께서 그리스도의 신비를 미리 보시고 참여하신 구원 업적을 경축한다.(성모 미사경본 일러두기 6항 참조)
 
3. 구원의 업적 가운데 교회는 구세주 어머니를 준비하기 위한 하느님의 업적을 경축한다. 그 어머니 안에서 "오래 기다리던 약속의 때가 차고 새로운 계획이 시작되었던 것이다."(교회헌장 55항) 하느님께서는 당신 은총으로 마리아에게 오시고, 그의 잉태 첫 순간부터 아무 죄에도 물들지 않도록 보호하시고, 성령의 은사로 가득 채워 주시고, 계속 끊임없이 사랑으로 보호하셨으며,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그에게 "큰 일"(루가 1,49 참조)을 해 주셨다.
 
4. 거룩한 교부들의 가르침은 복되신 동정녀께의 모범으로서의 힘을 여러 가지 모양으로 표현하고 있다. 동정녀를 모범이라고 부를 때에는 그의 성덕을 밝혀 주고, 주님의 충실한 여종(루가 1,38; 2,48 참조)과 그리스도의 완전한 제자로서의 동정녀를 신자들에게 보여준다. 동정녀를 표상이라고 부를 때에는 동정녀로서 아내이시며 어머니이신 성 마리아의 생활을 교회의 생활로 만들어 믿음의 여정과 주님을 따르는 지침으로 보여 준다. 동정녀를 모상이라고 부를 때에는 이미 아들을 완전히 닮으신 복되신 동정녀 안에서 "교회 자신이 온전히 그렇게 되기를 원하고 바라는 하나의 순수한 모습을 즐거이 관상한다"(전례헌장 103항)는 사실을 드러내는 것이다.

성모자상 꽃장식

성모자상 꽃장식

성모자상

성모자상

5. 2000년 대희년은 마리아가 하느님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하느님을 공경하였는지를 따르는 법을 배워야 하고 마리아처럼 변화되는 해이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는 회칙 "강생의 신비"(Incarnations Mysterium)에서 "희년의 기쁨은 우리가 아버지께 온전히 순종하여 우리를 위하여 하느님의 아들을 육신으로 낳아준 그녀에게 우리의 시선을 돌리지 못하면 완전하지 못할 것"(강생의 신비 14항)이라고 피력하셨다. 그녀는 인류 중에 그리스도를 따라간 최초의 여인이고 하느님의 뜻에 따라 맑고 곱고 아름다운 영혼의 모습을 드러내 주신 모델이시고 전형(典型)이시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의 여정은 성모님처럼 골고타 십자가 발치에까지 하느님의 뜻에 따라 가는 인간회복의 여정이어야 한다.
 
6. 대희년을 거행함에 있어서 동정 마리아의 공경은 그녀가 "실제로 하느님이신 당신 아들을 끊임없이 가리키고 계시며, 모든 신앙인들에게 실천하는 신앙의 모범"(제삼천년기 48항)이시므로 교회는 자녀다운 효심으로 마리아를 생각하고 사람이 되신 말씀의 빛을 받아 마리아를 직관하며 존경심으로 육화의 최고 신비에 더욱 깊이 파고듦으로써 신랑이신 그리스도를 더욱 완전히 닮아 가는 것이다.
 
7.  또한 "마리아는 성령의 힘으로 육화하신 말씀을 잉태하셨고 그 후에는 당신의 전 생애가 성령의 이끄심에 순종한 여인, 고요하고 사려 깊은 여인, 아브라함처럼 '희망을 거슬러 희망하며'(로마 4,18 참조)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였던 희망의 여인으로서 명상하고 그 모범"(제삼천년기 48항)을 따라 간다.
 
8.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구세사에서 유일무이한 사명, 오랫동안 기다려온 구세주의 어머니가 되는 사명을 위하여 그분을 택하셨다. 그녀는 하느님의 부르심에 완전히 열린 마음으로 응답하셨다.(제삼천년기 54항)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루가 1,38). 그분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그 모범으로서 아버지 하느님께 나아가도록 재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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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2000년 대희년 성모 성월은 모든 신자들이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신앙과 생활의 모범과 그리스도의 곁을 떠나지 아니하는 생활로 변화되도록 촉구한다. 그녀의 덕행을 본받아 마리아처럼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공경하고 우리의 모든 생활을 하느님께 향하도록 해야 한다.
 
10. 이미 한국 교회에서 전통적으로 성모 성월에 거행해 온 [성모의 밤]을 통해 교회는 복되신 동정녀와 깊이 결합되어(미사경본 제1 감사기도 참조) 동정녀의 찬미 소리에 교회의 목소리를 맞추어 하느님 아버지를 찬미하며, 동정녀의 감사의 찬사로 찬양하고 있다(미사경본, '복되신 동정 마리아 감사송 2' 참조). 이 공경 행위를 통하여 그녀는 "덕행의 모범"으로서(교회헌장 56항), 구원 사업의 충실한 협력의 모범으로서 빛나신다.

성모동산 꽃장식

성모동산 꽃장식

성모상

성모상

11. [성모의 밤]은 전례 시계(時季) 안에서 특별히 성모 성월에 거행되는 신심행사다. 신심행사는 교회의 법규와 규정에 합치되는 것이면 크게 장려되고 있다. 이 신심행사는 관습에 따라 혹은 합법적으로 인가된 책에 의하여, 주교의 명령으로 거행될 경우 특별한 권위를 가진다. 그러나 전례는 그 성질상 이런 신심행사보다 월등히 우위를 차지하는 만큼, 이런 행사는 전례와 조화되고, 어느 정도 전례에서 나오며, 또한 신자들을 전례에로 인도되도록 마련되어야 한다(전례헌장 13항 참조). 따라서 여기에 마련된 [성모의 밤] 신심 예식도 전례와 조화되도록 꾸몄으며, 특히 그리스도 강생 2000년을 거행하는 교회가 육신을 취하시고 이 세상에 오시기 위하여 하느님께서 선택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 찬미와 존경을 드리며 그리스도의 강생의 신비를 묵상하도록 하였다.
 
12. 거행시기 : 이 예식은 5월 성모 성월 중 본당 사정에 따라 적당한 날 저녁에 거행한다. 신심 예식이므로 미사와는 구별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 신심예식도 "전례를 지향하며 목표로 삼고"(전례헌장 13항)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13. 예식적 특징 : 1) 이 신심 예식 안에서 교회는 하느님의 어머니 동정녀, 평화의 왕의 어머니께 찬미를 드리게 될 것이다. 그분께서 하신 하느님의 계획에 대한 성실한 협력은 모든 교우들이 '은총의 해'인 대희년에 삶으로써 아버지의 뜻에 "예"를 표현하도록 할 것이다.
2) 2000년 대희년에 거행되는 [성모의 밤]은, 구원의 업적 가운데서 구세주의 어머니를 준비하시기 위한 하느님의 업적을 경축하며, 그 계획에 성실히 협조하시어 "그에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란 꽃이 피어난"(성모 미사경본, '아담의 딸이요 아브라함의 후예요...' 감사송 참조)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모범을 찬미하게 된다. 교회는 신자들이 특별히 구원 계획에 헌신하신 동정녀의 믿음과 순종을 본받도록 권고한다(성모 미사경본 '일러두기' 16항).
3) 이 예식서 안에 제시된 찬미가(아카티스토스)와 기도문과 묵주기도(환희의 신비) 안에는 하느님의 구원 계획에 따라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계시기"(요한 1,14 참조) 위해 선택되신 동정녀의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지금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가 1,38)라고 응답하신 동정녀의 아름다운 덕행들을 풍부히 표현하고 있다.
 
14. 장소와 주례자 : 1) 예식 거행의 장소는 성당 외곽 혹은 성당 내에 모셔진 성모상을 중심으로 한다. 성모상 주위를 화려하게 꾸민다. 빛의 예식을 거행하는 장소에는 약간의 어두움이 있도록 배려한다.
2) 통상적인 주례자는 사제와 부제이다. 그러나 사제와 부제가 없을 경우 본당 사목자로부터 위임받은 직무자가 주례를 한다. 시종(복사)들과 독서자들, 그리고 예식에 필요한 직무자들은 사전에 교육을 철저히 하여 고유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도록 한다. 또한 교우들은 거룩하고 성대한 예식 거행에 많이 참여하도록 노력한다.
 
15. 다음의 것들을 준비한다. ① 주례자와 직무자들을 위한 전례 의복, 주례자는 깝바를 입는다. ② 행렬용 십자가와 촛대, 향로와 향, 복음서 ③ 직무자들과 교우들을 위한 등불(촛불),  촛불 봉헌에 필요한 준비 ④ 성모상 앞에 해설대와 독서대, 주례자석(중앙에 복음대 혹은 다른 적당한 것).
 
16. 교우들이 예식 거행에 결실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적절한 수단의 도움을 받아 거행에 필요한 환경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잘 교육된 봉사자들, 아름답게 장식된 성모상, 잘 연습된 성가, 또 필요하다면 본당의 관습으로 거행되어 온 다른 예식의 적절한 삽입과 조절 등이다.
[이 글은 수원교구 전례위원회에서 편찬한 2000년 대희년 성모의 밤 신심 예식서의 일러두기를 발췌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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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상

성모상

성극 독서

화답송

II. 성모의 밤 예식
 
1. 예식전 해설과 시작성가
 
◈ 조용히 스며드는 초야의 어둠 속에서 우리의 마음과 진실을 모아 성모님께 봉헌하기 위해 오늘 성모의 밤을 시작하려 합니다. 어머니 마리아님을 찬미하는 이 밤에 우리의 보호자이시고 전구자이신 평화의 어머니 앞에, 두 손 모아 간절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어머니께서 가신 순명과 겸손의 길 그리고 예수님께서 가신 십자가의 길을 기쁜 마음으로 기꺼이 따를 것을 다짐합니다. 우리 역삼동 성당 모든 신자들은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참된 하느님의 자녀되기를 소망하며, 성모님께 의탁하며 성모의 밤을 시작하겠습니다.  모두 일어서셔서 성가 245번 "맑은 하늘 오월은"을 부르시겠습니다.
 
2. 인사와 취지의 말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 사랑을 베푸시는 하느님 아버지와 은총을 내리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시는 성령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 친애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는 오늘 참으로 아름다운 계절, 5월 성모성월을 맞아 일생을 당신 아드님과 함께 하신 성모님을 기억하고 본받고자 이 자리에 왔습니다. 성모님은 참으로 신앙의 모범이요, 특별히 일생 동안 고통과 외로움, 주위의 차가운 눈빛마저도 기도와 희생으로 기꺼이 감수 인내하신 분이셨습니다. 오늘 성모의 밤을 시작하며, 우리 모두도 성모님처럼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구세주 그리스도께 대한 굳건한 믿음과 충실한 생활로, 우리 자신을 봉헌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3. 독서 : 사도 1,12-14.
 
◈ 모두 자리에 앉으십시오. 오늘 독서 말씀은 사도행전 1장 12절에서 14절의 말씀입니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승천하신 뒤 사도들은 그 올리브라고 하는 산을 떠나 안식일에 걸어도 괜찮을 거리에 있는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성안에 들어 온 사도들은 자기네가 묵고 있던 이층방으로 올라갔는데 그 일행은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아, 필립보, 토마, 바르톨로메오, 마태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혁명당원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들이었다. 그 자리에는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를 비롯하여 여러 여자들과 예수의 형제들도 함께 있었다. 그들은 모두 마음을 모아 기도에만 힘썼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성모상 모심

성모상

화관

초봉헌

4. 화답송
 
◈ 화답송으로 성가 252번 "성모여 우리 위해"를 부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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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복음 : 루가 1,39-56.
 
◈ 모두 일어서십시오.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 루가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 주님 영광받으소서.
 
◈ 오늘 복음은 루가 복음 1장 39절에서 56절의 말씀입니다.
 
† 며칠 뒤에 마리아는 길을 떠나 걸음을 서둘러 유다 산골에 있는 한 동네를 찾아가서 즈가리야의 집에 들어 가 엘리사벳에게 문안을 드렸다.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문안을 받았을 때에 그의 뱃속에 든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을 가득히 받아 큰소리로 외쳤다.  "모든 여자들 가운데 가장 복되시며 태중의 아드님 또한 복되십니다.  주님의 어머니께서 나를 찾아 주시다니 어찌된 일입니까?  문안의 말씀이 내 귀를 울렸을 때에 내 태중의 아기도 기뻐하며 뛰놀았습니다.  주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이 꼭 이루어지리라 믿으셨으니 정녕 복되십니다."
 
이 말을 듣고 마리아는 이렇게 노래를 불렀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며
 내 구세주 하느님을 생각하는 기쁨에 이 마음 설레입니다.
 주께서 여종의 비천한 신세를 돌보셨습니다.
 이제부터는 온 백성이 나를 복되다 하리니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 일을 해 주신 덕분입니다.
 주님은 거룩하신 분
 주님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는 대대로 자비를 베푸십니다.
 주님은 전능하신 팔을 펼치시어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권세있는 자들을 그 자리에서 내치시고
 보잘 것 없는 이들을 높이셨으며
 배고픈 사람은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요한 사람은 빈손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주님은 약속하신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의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습니다.
 우리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대로
 그 자비를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토록 베푸실 것입니다."
마리아는 엘리사벳의 집에서 석 달 가량 함께 지내고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성가대 특송

장엄축복

성모동산 전경

성모동산 전경

6. 강론
 
◈ 자리에 앉으십시오.
 
7. 헌화 및 초, 예물, 편지 봉헌
 
◈ 이제 우리의 정성된 마음을 모아 성모님께 꽃과 초를 봉헌하겠습니다. 준비한 꽃을 봉헌한 후 앞에서부터 두 줄로 나오셔서 각자 초를 봉헌하시고 좌우로 가시면서 성모님께 바치는 편지와 예물을 봉헌하시겠습니다. 봉헌이 이어지는 동안 성가 253번 "네 머리를 꾸미오니"를 부르시겠습니다. 이어서 성가 236번 "사랑하올 어머니" / 성가 257번 "나의 기쁨 마리아여" / 성가 249번 "지극히 거룩한 동정녀" / 성가 247번 "애덕의 모여" / 첼로, 플롯, 바이올린 : 구노의 Ave Ma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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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성모님께 드리는 글
 
◈ 이어서 성모님께 드리는 글 낭독이 있겠습니다.
 
9. 특송
 
◈ 성가대의 특송이 있겠습니다(살베 레지나).
 
10. 묵주 기도
 
◈ 이제 우리의 소망과 바램을 아시는 어머니께 우리의 마음을 엮어 묵주의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성가 270번 "로사리오의 기도" 영광의 신비 1단을 노래합시다.
 
1) 성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 기도 봉헌자는 지향 기도가 끝나면 바로 주님의 기도, 성모송 10번, 영광송을 선창하고, 신자들이 이어서 한다.
 
◈ 성가 270번 영광의 신비 2단을 노래합시다.
 
2) 세계 평화와 우리 나라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 성가 270번 영광의 신비 3단을 노래합시다.
 
3) 고통받는 이웃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 성가 270번 영광의 신비 4단을 노래합시다.
 
4) 본당 공동체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 성가 270번 영광의 신비 5단을 노래합시다.
 
5) 우리 가정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성모상

성모상

성모상

성모상

11. 성가
 
◈ 다함께 성가 271번 "로사리오 기도 드릴 때"를 노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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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성모께 자기를 바치는 기도
 
◈ 모두 일어서십시오.  성모의 밤 유인물에 있는 "성모께 자기를 바치는 기도"를 합송하시겠습니다.
 
○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저희는 비록 성모님을 모시기에 합당하지 않사오나
    성모님의 사랑을 굳게 믿으며
    모든 천사와 더불어
    당신을 어머니로 모시는 저희를
    자애로이 지켜주소서.
● 저희는 당신 아들 예수님을
    더욱 충실히 섬기며
    어머니 슬하에 살기로 약속하나이다.
○ 십자가에 높이 달리신 예수님께서는
    숨을 거두시며
    당신 자신은 성부께 맡기시고
    성모님은 제자에게, 제자는 성모님께 맡기셨나이다.
● 지극히 거룩하신 어머니,
    십자가 밑에서 맺어진 모자의 인연으로
    저희를 품에 안아주시고
    온갖 위험과 고통중에 돌보아 주소서.
    저희 죽을 때에 저버리지 마옵소서.
◎ 아멘.

한강 성당 성모의 밤

합덕 성당 성모동굴

중림동 성당 성모상

새남터 성지 성모자상

13. 마침기도
 
† 기도합시다.
모든 이의 희망이시며 보호자이신 하느님, 성모님의 모범을 본받아 열심한 신앙에로 나아가고자 하는 당신 자녀들을 강복하시고, 이 모든 이들이 당신 모친의 도우심으로 늘 신앙에 항구함으로써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충실한 자녀들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14. 장엄축복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 태어나시어 인류를 구원하신 하느님께서는 이 교우들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 성모님을 통하여 생명의 주인을 모신 이 교우들이 언제 어디서나 성모님의 보호를 깨닫게 하여주소서.
◎ 아멘.
 
† 오늘 성모성월을 시작하며 성모의 밤을 지내려고 모인 이 교우들이 영적 기쁨과 천상 상급을 가득히 받게 하여주소서.
◎ 아멘.
 
†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15. 마침성가
 
◈ 마침성가로 244번 "성모의 성월"을 노래합시다.
[이 예식서는 1998년 역삼동 성당에서 사용한 것을 약간 수정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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