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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서품 미사 - 부제 서품 예식

부제 서품 예식

<복음 봉독이 끝나면 부제와 사제 서품식이 거행된다. 주교는 준비된 좌석으로 가서 모관을 받으며, 주교가 지명한 사제는 수품 후보들을 소개한다.>
 
부제직 수품 후보 선발
 
<지명 사제가 부제직 수품 후보들에게 말한다.>
 
† 부제품을 받을 사람들은 앞으로 나오십시오.
 
<이어서 후보자들이 호명되면, 각 수품 후보는 대답한다.>
 
+ 예, 여기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수품 후보들은 주교 앞으로 나아가 절한다.>
 
<모든 수품 후보가 주교 앞에 선 뒤 다함께 목례를 하면, 주교가 지명한 사제가 아래와 같이 말한다.>
 
† 존경하는 주교님,
   거룩한 어머니이신 교회는
   주교님께서 여기 있는 이 사람들을
   부제로 서품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 이 사람들이 부제품을 받기에 합당하다고 생각합니까?
 
† 교우들과 관계 인사들의 의견을 들어본 결과,
   이 사람들이 부제품을 받기에
   합당하다고 증언합니다.
 
‡ 주 하느님과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도우심에 힘입어
   이 사람들을 뽑아 부제품에 올리겠습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후보자들은 주교에게 목례하고 자기 자리로 되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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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품 후보 선발

수품 후보 선발

교구장 훈시

교구장 훈시

강 론
 
<이어서 모두 앉은 다음 주교는 강론을 한다. 주교는 말씀 전례 때에 봉독한 성서 말씀을 중심으로 하여 부제 직무에 대하여 교우들과 선발된 이들에게 훈시한다. 이 때에 부제로 선발된 이에 대해서는 그가 기혼인지 미혼인지를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강론은 아래의 말이나 알맞는 내용으로 할 수 있다.>
 
‡ 친애하는 형제 여러분,
여기 있는 이 형제들은 친척과 친지 여러분이 지켜보는 가운데 곧 부제로 서품됩니다. 그러므로 이들이 교회 안에서 어떠한 직무를 받게 되는지 깊이 생각하여 봅시다.
 
이들은 성령의 은사로 힘을 얻어 주교와 사제를 도와주며, 말씀과 제단과 애덕에 봉사함으로써 모든 이의 종임을 드러낼 것입니다. 특히 제단의 봉사자로서 복음을 선포하고 미사 성제를 준비하며 신자들에게 주님의 성체와 성혈을 나누어 줄 것입니다.
 
그 외에도 주교의 지시에 따라 비신자와 신자들을 인도하여 교리를 가르치며, 기도를 주도하고 세례를 집전하며, 혼인을 주례하고 축복하며, 임종하는 이들에게 노자성체를 모셔가고 장례식을 주관할 것입니다.
 
이들은 사도로부터 전해오는 안수로 축성되어 제단과 깊은 관계를 맺고 주교나 본당 신부의 이름으로 애덕을 실천하게 됩니다.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이 모든 일에, 봉사받으러 오지 않고 오히려 봉사하러 오신 그리스도의 참 제자임이 드러날 것입니다.
 
부제품을 받을 친애하는 형제 여러분,
주님께서는 당신께서 하신 대로 여러분도 행하라고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부제란 사람들에게 봉사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마음을 다하여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며, 사랑으로 주님께 봉사하듯이 사람들에게도 기꺼이 봉사하십시오.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는 없으니, 온갖 부정과 탐욕은 우상을 섬기는 일과 같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여러분은 자유 의사로 부제품을 받으려는 것이니, 사도들이 자선의 봉사자로 선택하였던 초대 교회의 부제들처럼 성령과 지혜로 충만한 훌륭한 증거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독신으로 살면서 직무를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독신 생활은 목자적 사랑의 표징인 동시에 자극이 되며, 세상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는 특별한 원천이기도 합니다. 주 그리스도께 대한 순수한 사랑으로 온전히 헌신하는 독신 생활을 함으로써, 일편단심 그리스도와 결합하여, 더욱 자유로이 하느님과 사람들을 섬기고, 초자연적 삶에 이바지하게 될 것입니다. 신앙에 튼튼한 바탕을 두고, 하느님과 사람 앞에서 흠없이 살아감으로써, 그리스도의 봉사자와 하느님 신비의 합당한 관리자가 되십시오.
 
복음을 듣는데 그치지 않고 실현하는 복음의 일꾼이 되십시오. 신앙의 신비를 깨끗한 마음에 간직하며, 하느님의 말씀을 입으로 전할 뿐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십시오. 그렇게 함으로써 그리스도의 백성이 성령으로 활력을 얻어, 하느님의 마음에 드는 깨끗한 제물이 될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 자신은 마지막 날에 "착하고 충실한 종아,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하시는 주님을 말씀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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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로 선발된 이의 서약
 
<강론이 끝나면 부제로 선발된 이들만 일어나 주교 앞에 서고 목례한다. 주교는 부제직 후보자들에게 아래와 같이 묻는다.>
‡ 친애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부제로 서품되기 전에 교우들 앞에서
   직무를 수락하는 서약을 하여야 합니다.  
   여러분은 나의 안수와 성령의 은사를 받아
   교회에 봉사하기 위하여 축성되기를 원합니까?
+ 예, 원합니다.
 
‡ 여러분은 사제를 도와주고
   교우의 선익을 위하여 부제직의 임무를
   겸손되이 사랑으로 수행하겠습니까?
+ 예, 수행하겠습니다.
 
‡ 여러분은 사도 바오로의 말씀대로
   신앙의 신비를 깨끗한 마음에 간직하고,
   복음과 교회의 전통에 따라 그 신앙을
   말과 행동으로 전파하겠습니까?
+ 예, 전파하겠습니다.

 

 

 

 

<이어서 계속 질문한다. 다음 질문은 서원한 수도자에게도 한다. 그러나 기혼자에게는 하지 않는다.>
 
‡ 여러분은 독신으로 살 준비를 하여 왔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마음을
   주 그리스도께 봉헌한다는 증거로서,
   천국을 위하고 하느님과 사람에게 봉사하기 위하여
   이 독신을 종신토록 지키겠습니까?
+ 예, 지키겠습니다.
 
‡ 여러분은 성직 생활에 합당한 기도 정신을
   간직하고 길러나가며,
   이 기도의 정신으로 하느님의 백성과 함께
   온 세상을 위하여 성무일도를 충실히 바치겠습니까?
+ 예, 바치겠습니다.
 
‡ 여러분은 제단에서
   그리스도의 성체와 성혈을 받들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일상 생활도 끊임없이 그리스도를 본받도록
   노력하겠습니까?
+ 예,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이어서 선발된 이는 차례로 주교 앞에 나아가 무릎을 꿇고 손을 모아 주교의 두 손안에 놓는다. 주교가 직권자이면 아래와 같이 묻는다.>
 
‡ 그대는 나와 나의 후임자에게
   존경과 순명을 서약합니까?
 
<선발될 이는 대답한다.>
 
+ 예, 서약합니다.
 
<주교가 직권자가 아니면, 아래와 같이 묻는다.>
 
‡ 그대는 그대의 교구 직권자에게
   존경과 순명을 서약합니까?
+ 예, 서약합니다.
 
<선발된 이가 수도자인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묻는다.>
 
‡ 그대는 그대의 교구 주교와 소속 장상에게
   존경과 순명을 서약합니까?
+ 예, 서약합니다.
 
<주교는 언제나 아래의 말로 끝맺는다.>
 
‡ 하느님께서 그대 안에서 좋은 일을 시작하셨으니,
   친히 그 일을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부제로 선발된 이들은 주교에게 다함께 목례하고 호칭기도 동안 엎드릴 자리로 가 선다. 봉사자들은 선발된 이들이 엎드릴 자리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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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칭기도
 
<모두 일어서고, 주교는 모관을 벗은 다음 손을 모으고 교우들에게 말한다.>
 
‡ 친애하는 형제 여러분,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께서
   부제직에 올리고자 선택하신 이 사람들에게
   천상 선물을 가득히 내려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선발된 이들은 땅에 엎드리고 성가대는 호칭기도를 노래하며 모두 응답한다. 주일과 부활시기에는 선발된 이들을 제외한 모든 이가 서 있고, 그 밖의 날에는 무릎을 꿇는다. 무릎을 꿇는 경우에는 부제가 아래와 같이 말한다.>
 
+ 모두 무릎을 꿇읍시다.
 
<호칭기도 중에 다른 성인의 이름, 이를테면, 지역 교회의 수호 성인, 칭호 성인, 설립자, 수품 후보의 수호 성인 등의 이름이나, 환경에 알맞는 이름을 덧붙일 수 있다. 라틴어로 부를 때에는 괄호 안의 성인의 '성'을 빼고 이름만 불러도 된다.>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하느님의 어머니   ◎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 성 미카엘   ◎ <이하 같은 후렴>
○ 하느님의 모든 천사
○ 성 요한 세자   ○ 성 요셉
○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 성 안드레아
○ 성 요한   ○ 막달라의 성 마리아
○ 성 스테파노   ○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 성 라우렌시오   ○ 성 빈첸시오
○ 성 뻬르뻬뚜아와 성 펠리치따스   ○ 성 아녜스
○ 성 그레고리오   ○ 성 아우구스띠노
○ 성 아타나시오   ○ 성 바실리오
○ 성 에프렘   ○ 성 마르띠노
○ 성 베네딕또   ○ 성 프란치스꼬
○ 성 도미니꼬   ○ 성 프란치스꼬 사베리오
○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 (시에나의) 성 카타리나   ○ 예수의 성 데레사
○ 성 안드레아 김대건과 성 바오로 정하상과 동료 순교자
○ 하느님의 모든 성인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저희를 구원하소서.
○ 모든 악에서   ◎ <이하 같은 후렴>
○ 모든 죄에서
○ 영원한 죽음에서
○ 사람이 되셨으니
○ 죽고 부활하셨으니
○ 성령을 보내셨으니
 
○ 죄인들이 청하오니   ◎ 저희의 기도를 들으소서.
○ 주님의 거룩한 교회를 다스리며 보존하시기를 청하오니
<이하 같은 후렴>
○ 사도좌와 모든 성직을 보존하시기를 청하오니
○ 이 선발된 이(들)에게 강복하시기를 청하오니
○ 이 선발된 이(들)에게 강복하고 거룩하게 하시기를 청하오니
○ 이 선발된 이(들)에게 강복하고 거룩하게 하며 축성하기를 청하오니
○ 모든 백성에게 평화와 참된 화목을 주시기를 청하오니
○ 환난 중에 있는 모든 이에게 자비를 베푸시기를 청하오니
○ 주님을 섬기는 저희를 튼튼하게 하고 보호하시기를 청하오니
○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
 
○ 그리스도님, 저희 기도를 들으소서.
◎ 그리스도님, 저희 기도를 들으소서
○ 그리스도님, 저희 간청을 들어주소서
◎ 그리스도님, 저희 간청을 들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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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자 맺음 기도
 
<호칭기도가 끝나면 주교는 일어나서 팔을 벌리고 기도한다.>
 
‡ 주 하느님,
   항상 기도하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받들어 청하오니,
   저희 기도를 인자로이 들어주시고 너그러이 허락하소서.
   저희는 이 선발된 이들이 거룩한 직무를 수행하기에
   합당하다는 믿음을 갖고 그들을 봉헌하오니,
   강복하시고 거룩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모든 이가 무릎을 꿇고 있는 경우에는 부제가 말한다.>
 
+ 모두 일어납시다.
 
<모두 일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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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와 부제 서품기도
 
<주교는 모관을 쓰고 서품석 앞에 서 있고, 부제로 선발된 이들은 차례로 주교 앞에 나아가 무릎을 꿇는다.>
 
<주교는 아무 말 없이 선발된 이들에게 안수한다.>
 
<안수를 마치면, 주교는 모관을 벗고 무릎을 꿇고 있는 새 부제들 앞에 서서 팔을 벌려 서품 축성기도를 바친다.>
 
‡ 은총을 나누어주며 여러 직위와 직무를 정해주시는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오소서.
   주님께서는 변함이 없으시면서도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시며,
   주님의 말씀이요 능력이며 지혜이신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한 섭리로 모든 것을 정하시고
   시대에 맞도록 안배하시나이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갖가지 천상 은총에 힘입어
   서로 다른 여러 지체들로 구성되었으나,
   주님께서 성령을 통하여 기묘히 일치시켜 주셨나이다.
   또한 레위의 후손들을 간택하여
   옛 장막의 봉사직을 수행하게 하셨듯이,
   교회가 크고 훌륭한 새 성전으로 발전하도록
   봉사자의 직무를 세 직위로 나누어 제정하셨나이다.
   사도들은 교회 초창기부터
   기도와 말씀 전파에 전념하기 위하여
   성령의 인도를 받아
   신망이 두터운 일곱 사람을 기도와 안수로 뽑아
   일상 업무를 돕고
   주님의 식탁에 봉사할 임무를 맡기셨나이다.
   주님, 간구하오니,
   여기 꿇어 있는 주님의 일꾼(들)을
   인자로이 굽어보소서.
   주님의 제단에서 봉사할 이 사람(들)을
   주님께 봉헌하오며 부제 직무를 맡기고자 하나이다.
   주님, 간구하오니, 이들에게 성령을 보내시어
   봉사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도록
   칠은으로 굳세게 해주소서.
   이(들)에게 복음적 덕성과 사랑,
   병자와 가난한 이에 대한 관심,
   절도 있는 권위와 정결의 덕을 주시고,
   영신 생활의 길을 올바로 가게 하여 주소서.
   일상 생활 속에서 주님의 계명이 빛나게 하시어,
   주님 백성에게 모범이 되게 하소서.
   또한 양심을 훌륭하게 지켜,
   그리스도 안에서 꾸준하고 굳세게 삶으로써,
   봉사를 받으러 오지 않고
   오히려 봉사를 하러 오신 성자를
   지상에서 충실히 본받다가
   천상에서 그분과 함께 다스릴 수 있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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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복 입힘
 
<서품기도가 끝나면 모두 앉고, 주교는 모관을 쓴다. 새 부제들은 일어서고, 일부 사제나 부제들은 새 부제들에게 부제 영대를 메어주고 부제복도 입혀준다.>
 
<그 동안에 성가대와 교우들은 시편 83(84)이나 다른 알맞는 노래한다. 시편 83(84)을 말씀 전례 중 화답송으로 하였으면, 후렴과 함께 다른 알맞는 성가를 부른다.>
 
◎ 주님, 주님의 집에 사는 이는 복되도소이다. (알렐루야)
 
시편 83(84)
○ 만군의 주님이여,
계시는 곳 그 얼마나 사랑하오신고.
그 안이 그리워 내 영혼 애태우다 지치나이다.
이 마음 이 살이 생명이신 하느님 앞에 뛰노나이다.
○ 참새도 집이 있고 제비도 새끼두는 둥지가 있사와도
내게는 당신의 제단이 있나이다.
만군의 주님이여 내 임금 내 하느님이여.
주님 당신의 집에 사는 이는 복되오니
길이길이 당신을 찬미하리이다.
○ 순례의 길을 떠날 적에
주님께 힘을 얻는 자 복되오니,
메마른 골짜기를 지나면서도 샘물이 솟게 하리이다.
상서로운 첫 비에 젖게 하리이다.
○ 그들은 더욱더욱 힘차게 나아가
신들의 하느님을 시온에서 뵈오리이다.
만군의 주님이여 내 기도를 들어소서.
야곱의 하느님이여 귀를 기울여주소서.
○ 보소서 우리 방패 하느님이여
당신께 축성된 자의 얼굴을 살펴주소서.
실로 당신의 궐내라면 천날보다 더 나은 하루,
악인들의 장막 안에 살기보다는
차라리 하느님 집 문간에 있기 소원이니이다.
○ 주 하느님이 태양이요 방패이시니
은총과 영광을 주께서 내리시고,
티없이 걷는 이에게는 좋은 것 아니 아끼시나이다.
만군의 주님이여 당신께 의탁하는 사람 복되도소이다.
 
<시편 끝에 영광송은 부르지 않는다. 부제들이 부제복을 다 입으면 곧 시편을 중단하고 후렴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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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복 입힘

부제복 입힘

복음서 수여

평화의 인사

복음서 수여
 
<부제복을 입은 새 부제들은 차례로 주교에게 나아가 무릎을 꿇는다. 주교는 부제의 손에 복음서를 건네주면서 말한다.>
 
‡ 그대는 이제 복음 선포자가 되었으니,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으십시오.
   읽는 바를 믿고, 믿는 바를 가르치며,
   가르치는 바를 실천하십시오.
 
<그 동안에 아래의 후렴과 함께 시편 116(117)이나 다른 알맞는 성가를 부를 수 있다.>
 
◎ 너희는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알렐루야)
 
시편 116 (117)
○ 뭇나라 백성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온 세상 사람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주님 사랑 우리 위에 꿋꿋하셔라.
주님의 진실하심 영원하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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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인사
 
<마지막으로 주교는 새 부제들에게 차례로 평화의 인사를 한다.>
 
‡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마찬가지로 모든 사제와 부제나 그들 중의 일부는 새 부제들과 평화의 인사를 나눌 수 있다.>
 
<주교와 평화의 인사를 나눈 새 부제들은 교구의 원로 사제들과 가족들과도 평화의 인사를 나누는 것이 좋다.>
 
<그 동안에 아래의 응답송이나 후렴을 시편 99(100)이나 다른 알맞는 성가와 함께 부른다. 이 시편을 말씀 전례 중에 화답송으로 이미 불렀으면, 응답송이나 후렴에 알맞는 다른 성가를 부른다.>
 
◎ 나는 너희를 더 이상 종이라고 부르지 않겠노라.
   너희는 내가 너희 가운데서 행한 것을
   모두 알기 때문이로다. (알렐루야)
○ 협조자이신 성령을 받으라.
   성부께서 너희에게 보내시는 분이니라. (알렐루야)
   내가 너희에게 명한 것을 너희도 행하면,
   너희는 나의 벗이로다.
○ 협조자이신 성령을 받으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성부께서 너희에게 보내시는 분이니라. (알렐루야)
◎ 주님께서 말씀하셨도다.
   내가 너희에게 명한 것을 행하면,
   너희는 나의 벗이로다. (알렐루야)
 
<주일이나 대축일에는 신앙고백을 한다. 보편지향기도는 생략한다.>
 
<계속해서 미사는 보통 때와 같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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