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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서품 미사 - 일러두기

사제 서품 미사

교 령

경신성사성
공한 145/89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규정(전례헌장 76항 참조)에 따라, 교회 안에 그리스도의 봉사자와 하느님 신비의 집전자를 선임하는 서품 예식서의 초판은 1968년에 "부제와 사제 및 주교 서품식"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전례쇄신을 통하여 얻은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정판을 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 개정판은 초판에 비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 개정판은 초판에 비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을 지니고 있다.
 
1. 이 개정판은 다른 전례서와 마찬가지로 서언 부분이 대폭 보강되어, 성품성사의 교리를 설명하고 예식의 구조를 더욱 명확히 밝힌다.
 
2. 예식서의 차례를 변경하여, 서품을 완성시키는 주교 서품식을 첫 부분으로 옮겨 놓음으로써 사제는 주교의 협조자로, 부제는 주교의 봉사자로 서품 된다는 사실을 더욱 잘 알 수 있게 구성하였다.
 
3. 사제나 부제 서품 기도 가운데 유효성과 관련되는 본질적인 표현은 그대로 보존하였다. 그러나 신약성서에서 발췌한 일부 단어나 문장은 고쳐서, 서품 후보나 신자들이 사제직과 부제직이 그리스도의 사제직에 그 기원을 두고 있음을 분명하게 깨달을 수 있게 하였다.
 
4. 사제 서품 후보에게 하는 질문 가운데 화해와 성찬 거행의 직무 수행에 관한 부분을 더욱 분명하게 만들었다.
 
5. 교황 바오로 6세가 1972년에 공포한 사도좌 서한 '앋 빠센둠'(Ad pascendum)의 지침에 따라, 경신성이 마련한 독신 서약 예식이 부제 서품식에 삽입되었다. 그러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특별 명령에 따라 일부 규정은 수정하였다. 앞으로는 수도회에서 종신 서원한 선발자라 할지라도 교회법 1037조의 규정과 상관없이 부제 서품식 중에도 독신 서약을 해야 한다. 이 서약은 서품식과 직결된 특별 예식과 같다.
 
6. 그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는 부제 및 사제 서품식 가운데 축성생활회의 회원에게도 교구 주교에 대한 존경과 순명의 서약을 한다. 그들도 교구 안에서 모든 성직자와 일치를 이루어야 하기 때문이다.
 
7. 이 개정 예식서에는 부분적으로 변경된 부제 및 사제 서품 후보 승인 예식이 부록으로 들어 있다.
 
경신 성사성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인준을 받아 주교와 사제 및 부제 서품식에 관한 예식서의 개정판을 공포하여 표준 예식서로 선언하는 바이다.
 
이 개정판에 수록된 기도문과 예식과 규정들을 실시하고 모국어로 출판하는 작업은 지역 주교회의의 임무이다.
 
라틴어로 된 예식과 기도문은 출판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모국어로 번역할 경우에는 주교회의가 인준을 거쳐 사도좌의 인준을 받아 지정된 날로부터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반대되는 규정은 일체 효력이 없다.

1989년 6월 29일, 사도 베드로와 바오로 대축일에, 경신성사성에서
장관 에두아르도 마르티네스 추기경
차관 루도비꼬 카다 대주교

교 령

경신성사성
공한 19/1967
 
사도헌장 "주교 예식서 개정"을 통하여 교황 바오로 6세는 1968년 6월 18일에 전례헌장 집행위원회가 전문가들의 연구와 여러 지역 주교들의 자문을 얻어 마련한 부제와 사제 및 주교품 수여를 위한 새 예식을 인준하고, 앞으로 서품식 때에 이 예식대로 거행하도록 하였다.
 
그러므로 본 경신성은 교황 바오로 6세가 부여한 권한으로 로마 예식서의 한 부분을 이루는 부제와 사제 및 주교품 수여에 사용될 새 예식을 공포핫고 표준 예식으로 선언하는 바이다.
나아가서 1969년 4월 6일 부활주일까지는 잠정적으로 이 새 예식이나 로마 예식서에 수록된 현행 예식 가운데 하나를 자유로이 사용하도록 결정한다. 그러나 그 이후부터는 오직 새 예식만을 사용해야 한다.
이에 반대되는 규정은 일체 효력이 없다.

1968년 8월 15일, 성모승천 축일에, 로마에서
경신성 장관 겸 위원회 의장 벤노 굳 추기경
경신성 차관 페르디난도 안또넬리 대주교

부제와 사제 및 주교의 새 서품예식을 인준하는
사도 헌장
하느님의 종들의 종인 주교 바오로
영구적인 기록으로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주교 예식서의 개정에 관한 일반 원칙뿐 아니라,(전례헌장 25항) 서품 예식의 예절이나 경문 등의 개정에 관한 세부 지침까지 제시하였다(전례헌장 76항).
 
그런데 서품예식에서 특히 유의해야 할 사항은 여러 단계로 거행되는 성품성사를 통하여 거룩한 교계가 구성된다는 점이다. "하느님께서 제정하신 교회의 직무는 예로부터 주교, 사제, 부제라 불리우는 사람들에 의하여 여러 계층으로 수행되어 오고 있다."(교회헌장 28항)
 
서품예식을 개정할 때에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규정한 전례전반의 쇄신에 관한 일반 원칙을 지켜야 할 뿐 아니라, 특히 이 공의회가 교회헌장에서 밝힌 바 있는 성품성사의 본질과 결과에 관한 교리도 명백하게 드러나게 해야 한다. 이 교리는 전례 자체의 고유한 형식으로 표현되어야 한다. 그 이유는 "기도문과 예식은 뜻하는 바 거룩한 것을 더 명백히 표현하고,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그것을 가능한 한 쉽게 이해하며, 능동적으로 그리고 공동 의식답게 완전히 참여할 수 있도록 편성되어야 하기 때문이다."(교회헌장 21항)
 
이 공의회는 다른 곳에서도 이렇게 가르치고 있다. "주교 축성으로 성품성사가 완성된다. 교회의 전례관습과 거룩한 교부들은 주교 축성을 대사제직 또는 성직의 절정이라고 하였다. 주교 축성은 성화와 가르침과 다스림의 직무를 부여한다. 그러나 이러한 직무는 그 본질상 주교단의 으뜸과 그 구성원과의 교계적 친교 안에서만 행사될 수 있다. 특히 전례 예식과 동서방 교회의 관습 등의 전승에서 분명하게 드러난 사실은 안수와 축성기도로 성령의 은총이 내리고 거룩한 인호가 박힌다는 것과, 그 결과로 주교들은 스승이요 목자이며 대사제이신 그리스도의 직무에 참여하며 그분을 대행하게 된다는 점이다."(교회헌장 21항)
 
여기에 덧붙일 사항은 주교들의 사도직 계승과 그들의 직무와 임무를 명확히 밝히는 여러 교리 조항들이다. 이 조항들은 이미 주교 축성 예식서에 포함되어 있지만 더 정확하고 상세하게 표현되어야 한다고 본다. 이 일을 올바로 추진하려면 고대 문헌에 들어있는 축성기도를 발췌하는 것이 타당하고 생각된다. 이를테면 3세기초에 기록된 '로마 히뽈리또의 사도전승'과 서방 곱트와 시리아의 서품 전례 속에 대부분 보존되어 있는 축성기도 등을 참조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주교들의 사도 직무에 대한 동서방 교회의 전통이 일치한다는 사실을 서품 예식 자체가 증명하게 된다.
 
사제들에 관해서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문헌 가운데 아래 사항을 특별히 상기해야 할 것이다. "사제들은 비록 대사제직의 절정인 주교품을 받지 않았고, 권한 행사에 있어 주교에게 매어 있지만, 영광스러운 사제 신분으로 주교와 일치하고 있다. 그리고 성품성사의 힘으로 영원한 대사제이신 그리스도를 닮아(히브 5,1-10; 7,24; 9,11-28) 신약의 참 사제로서 복음을 전하고 교우들을 사목하며 하느님께 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축성된다."(교회헌장 28항) 또 다른 곳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사제는 거룩한 서품과 주교로부터 받은 파견으로 스승이고 사제이며 왕이신 그리스도께 봉사하기 위하여 선임되어 그분의 직무에 참여한다. 이 직무를 통하여 교회는 이 지상에서 하느님의 백성으로, 그리스도의 몸으로, 그리고 성령의 궁전으로 끊임없이 건설되고 있다."(사제교령 7항) 주교 예절서에 제시되어 있듯이, 사제 서품식은 주교의 협조자인 사제의 파견과 은총을 명확히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그전에 여러 부분으로 나뉘어 있던 예식 전체를 통일시키고, 서품식의 중심 부분인 안수와 축성기도를 뚜렷이 드러나게 할 필요가 있었다.
 
부제에 관해서는 본인이 1967년에 자의로 공포한 사도서한 "거룩한 부제품"에 포함되어 있는 내용 외에 아래의 말을 특별히 기억해야 할 것이다. "교계의 하층에는 부제들이 있다. 그들은 성사의 은총으로 힘을 얻고, 주교와 사제단과 일치하여 전례와 말씀과 사랑으로 하느님의 백성에게 봉사한다."(교회헌장 29항)
 
부제 서품식은 일부만 변경하였는데, 그 이유는 최근에 라틴 교회 안에서 부제직을 독립적이고 종신적인 교계로 설정한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편 더욱 단순명료한 예식을 만들 필요성 때문이다.
 
거룩한 서품에 관한 최고 교도권의 다른 문헌 중에서 나의 선임 교황 비오 12세가 1947년에 공포한 사도헌장 "성품성사"에서 선언한 바를 특별히 언급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여긴다.
 
"부제와 사제 서품식의 질료는 동일한 안수이다. 형상 역시 이 질료를 적용시킨 기도인데, 이 기도는 교회가 수여하는 성사적 효과인 품의 권리와 성령의 은총을 표시한다."(AAS 40(1948), 6) 이러한 가르침을 바탕으로 같은 헌장은 사제 서품과 부제 서품 때에 어떠한 안수와 기도가 질료와 형상을 구성하는 지를 지정하고 있다.
 
그런데 예식을 인준하는 데 있어서 훌륭한 고대 본문을 되살리거나 문장을 더욱 명백하게 작성하거나 성사적 효과를 더욱 잘 드러나게 하기 위해서 예식의 일부를 첨가 또는 삭제하거나 변경할 필요가 있었다. 그 결과 모든 논쟁 요소를 없애고 양심을 불안을 없애기 위하여 예식의 어떤 부분이 반드시 표현되어야 할 본질에 속하는 가를 선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본인은 사도좌의 권한을 아래 사항을 사제와 부제 서품식의 질료와 형상에 속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제정한다.
 
부제 서품식의 질료는 축성기도 전에 주교가 침묵 중에 각 수품자에게 하는 안수이다. 형상은 축성기도로 이루어지며, 그 가운데 아래의 기도는 서품식의 유효성과 관계되는 본질적인 부분이다. "주님, 간구하오니, 이들에게 성령을 보내 주시어 봉사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도록 칠은으로 굳세게 하여 주소서."
 
사제 서품식의 질료 역시 축성기도 전에 주교가 침묵 중에 각 수품자에게 하는 안수이다. 형상은 축성기도로 이루어지며, 그 가운데 아래의 기도는 서품식의 유효성과 관계되는 본질적인 부분이다. "전능하신 아버지, 간구하오니 이 부제들에게 사제의 직위를 주소서. 이들의 마음속에 성령을 새롭게 하시어 주님께서 맡기시는 사제직무를 받아 보존하며, 덕행 생활로 모범이 되게 하소서." 끝으로, 주교 서품식의 질료는 축성하는 주교들 또는 적어도 주례 주교가 침묵 중에 선발된 자의 머리에 하는 안수이다. 형상은 축성기도로 이루어지며, 그 가운데 아래의 기도는 서품식의 유효성과 관계되는 본질적인 부분이다. "이제 주교로 선발된 이 사제에게 주님께서 지니신 능력과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성자 예수 그리스도에게 주신 성령을 부어주소서. 그리스도께서는 성령을 사도들에게 주시어 지역마다 교회를 세우게 하셨으며, 이 교회는 주님의 이름에 끊임없이 영광과 찬미를 드리는 성소가 되었나이다."
 
전례헌장 집행 위원회가 전문가들의 연구와 여러 지역 주교들의 자문을 받아 개정한 이 부제와 사제 및 주교 서품 예식(전례헌장 25항 참조)을 본인도 사도좌의 권위로 인준하며, 앞으로는 지금까지 사용하는 로마 예식서의 서품 예식 대신에 이 예식서로 서품식을 거행하도록 결정하는 바이다.
 
이 규정들과 규칙들은 이제부터 철저하게 시행되어야 한다. 이와 관계되는 선임 교황들의 헌장과 규정들과 그 외에 특별히 언급해 오던 다른 규정들은 일체 효력을 잃는다.

로마 성 베드로좌에서, 1967년 6월 28일, 교황 즉위 제5년에
교황  바오로 6세

일러두기

가. 서품식
 
1. 믿는 이들 가운데 어떤이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거행되는 서품식을 통하여 성령의 은사를 받고 말씀과 하느님의 은총으로 교회를 사목하도록 뽑히운다.(교회헌장 11항 참조)
 
2. "성부께서 축성하시어 세상에 파견하신 그리스도(요한 10,36)께서는 당신 사도들과 그들의 후계자인 주교들을 통하여 당신이 받으신 축성과 파견에 참여하게 하셨다. 이 주교들은 또한 교회 안에서 자기들에게 소속된 사람들에게 여러 계층으로 자신들의 직무를 전해 주었다. 이렇게 하여 하느님께서 제정하신 교회의 직무를 예로부터 주교, 사제, 부제라 부르는 이들이 수행하고 있다."(교회헌장 28항)
 
3. "성품성사의 충만함을 지니고 있는"(교회헌장 26항) 주교는 서품 때에 받은 성령을 통하여 정통과 권위를 가진 신앙의 교사요 대사제이며 목자가 되었고,(주교교령 2항) 그러한 자격으로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주님의 양떼를 다스린다.
 
4. "사제들은 대사제직의 절정인 주교품을 받지 않았고, 그 권한 행사가 주교에게 속해 있지만, 영광스러운 사제 신분으로 주교와 일치해 있다. 또한 성품성사의 힘으로 영원한 대사제이신 그리스도를 닮아 신약의 참 사제로서 복음을 전하고 교우들을 사목하여 하느님께 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축성된다."(교회헌장 28항)
 
5. 부제들은 "사제직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직 거룩한 봉사를 위해서 안수를 받는다. 사실 그들은 성사의 은총으로 힘을 얻고, 주교와 그 사제단과 일치하여 전례와 말씀과 사랑으로 하느님의 백성에게 봉사한다."(교회헌장 29항)
 
6. 서품은 주교의 안수와 기도로 이루어진다. 주교는 이 기도를 통하여 하느님을 찬양하며 직무 수행을 위한 성령의 선물을 간청한다.(비오 12세, 사도헌장 "성품성사": AAS 40(1948), 5-7; 바오로 6세, 사도헌장 "주교 예식서 인준"; 교회법 1009조 2항 참조) 특히 전례예식과 동서방 교회의 관습이 밝히는 전승에서 분명히 드러나는 사실은 안수와 서품기도로 성령의 은총이 내리고 거룩한 인호가 박힌다는 것과, 그 결과로 주교와 사제와 부제는 서로 고유한 모습으로 그리스도를 닮는다는 점이다.(바오로 6세, 사도헌장 "주교 예식서 개정" 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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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서품식의 구조
 
7. 안수와 서품기도는 모든 서품식의 본질적 요소이다. 그 가운데 축복기도와 간청 기도는 안수의 의미를 결정한다. 그러므로 서품식의 중심부분이기 때문에 교리교육에 포함시키고, 예식 자체로써 그 의미가 명백히 드러나게 해야 한다. 교우들은 안수를 하는 동안 묵묵히 기도한다. 그러나 서품기도 중에는 그 기도를 들으며 끝에 가서 환호함으로써 기도에 동의하고 끝을 맺는다.
 
8. 준비 예식은 서품예식 가운데 중요한 부분이다. 이 예식은 수품자 소개 또는 선발, 강론, 선발된 이의 서약과 호칭기도 및 설명 예식으로 구성된다. 특히 설명 예식은 품의 종류에 따라 안수와 성령 청원기도가 어떠한 직무를 부여하는 가를 알려준다.
 
9. 서품식은 "사제들과 봉사자들과 함께 한 제단에서 주교가 주례하고"(전례헌장 41항) 교우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장엄미사 중에, 가능하면 주일에 거행하여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교회의 본 모습이 더욱 명백히 드러나고, 서품과 그리스도교 생활 전체의 원천이며 절정인 성찬례의(교회헌장 11항 참조)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기 때문이다.
 
10. 서품식과 미사 거행의 긴밀한 관계는 미사 중의 서품식 거행, 감사기도와 마지막 강복, 선택하는 독서나 특별 서품미사 기도문 등에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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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지역과 환경에 따른 적응지침
 
11. 지역 주교회의는 사제 및 부제 서품식을 지역 환경에 적응시키되, 사도좌의 승인을 받은 다음에 소속 지역에서 사용하게 하는 권한을 갖는다. 주교회의가 지역성과 환경 및 민족 관습과 전통에 맞는 예식을 만들 수 있는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지역 관습에 따라 후보 선발 때에 공동체가 하는 동의 양식(주교 38, 74항; 사제 122, 150, 266, 307항; 부제 198, 226, 264, 315항).
2) 서품 직전의 준비 예식 때에 하는 질문(주교 40, 76항; 사제 124, 152, 270, 311항; 부제 200, 225, 268, 309항)
3) 부제와 사제로 선발된 이의 존경과 순명의 서약 양식(125, 153, 201, 228, 269, 271, 310, 312항)
4) 독신 의무의 수락 여부(부제 200, 228, 268, 309항)에 관해, 질문에 대한 응답 이외의 다른 외적인 표시.
5) 로마 예식서가 지정하는 성가 대신 다른 성가의 승인.
6) 기타 다른 예식의 적응을 사도좌에 제시하고 인준을 받는 일. 유의할 사항은 어떠한 경우에도 안수를 없애거나, 서품 기도를 축소 또는 다른 기도로 대체하거나, 예식의 전반적인 구조와 각 부분의 고유한 특징을 변경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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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장  사제 서품 예식

서  언

가. 사제 서품식의 중요성
 
101. 사제 서품식은 "성령의 도유로 특별한 영적 인호를 새겨주고, 이로써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대리로 행동할 수 있도록 사제이신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게 하는"(사제양성교령 2항 참조) 성사를 수여한다. 이 성사를 통하여 사제는 주교의 사제직과 사도직에 참여한다. 그는 주교의 성실한 협조자로서 주교와 더불어 하나인 사제단을 구성하여 다양한 직무를 맡게 된다.(교회헌장 28항 참조)
 
102. 사제는 일정한 범위 안에서 유일한 중개자이신 그리스도의 직무(1 디모 2,5 참조)에 참여하면서 모든 이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한다. 그는 성찬례 집회에서 자기의 직무를 가장 두드러지게 수행한다. 그리고 회개하는 신자들을 화해시키고 아픈 신자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데 성실히 봉사하며, 신자들의 어려움과 기도를 성부께 봉헌한다(히브 5,14 참조). 또한 자기에게 맡겨진 권한 내에서 목자이시며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직무를 수행하며, 한 형제 같은 마음으로 결합된 하느님의 가정을 모아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 안에서 하느님 아버지께 인도한다. 양의 무리 가운데서 영과 진리 안에 하느님을 흠숭하며(요한 4,24 참조), 말씀을 전하고 교리를 가르치며(1 디모 5,17 참조), 주님의 법을 묵상하며 읽는 것을 믿고, 믿는 것을 가르치며, 가르치는 것을 실천한다.(교회헌장 28항 참조)
 
 
나. 봉사 직무
 
103. 교구의 모든 신자는 사제직 후보들을 위하여 기도할 의무가 있다. 특히 미사의 보편기도와 성무일도 저녁기도의 청원기도 중에 후보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104. 사제는 지역 교회 전체를 위한 봉사자이기 때문에 사제 서품식에는 성직자와 신자들을 초청하여 많은 이들이 참석할 수 있게 해야 한다. 특히 교구 소속 모든 사제들을 서품식에 초청해야 한다.
 
105. 서품식의 주례는 주교가 담당한다.(교회헌장 26항 참조) 사제 서품은 교구 주교가 직접 주례하는 것이 타당하다. 서품식에 참여하는 사제들은 주교와 함께 후보에게 안수를 하는데, 이는 그들과 "공통된 같은 정신을 가진 성직자이기 때문이다."(히폴리토, 사도전승 8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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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서품식 거행
 
107. 서품식은 당연히 새 사제가 앞으로 봉사하게 될 지역 교회 공동체가 준비하여야 한다. 수품 후보는 적어도 5일간의 영성 수련 (피정)을 통하여 조용히 기도하면서 수품 준비를 하여야 한다.
 
108. 서품식은 주교좌 성당 또는 한 후보나 여러 후보가 소속된 공동체의 성당 또는 특별한 비중을 지닌 성당에서 거행하여야 한다. 수품 후보들이 수도회 소속 회원이면 서품식은 그들이 앞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도원 성당에서 거행할 수 있다.
 
109. 서품식은 특별한 사목적인 이유가 없다면, 교우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는 주일이나 축일에 거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파스카 성삼일, 재의 수요일, 성주간, 위령의 날은 피해야 한다.
 
110. 서품식은 공식 장엄 미사 중에 거행하되, 말씀 전례가 끝나고 성찬 전례를 시작하기 전에 거행한다. 미사는 대축일, 대림 시기와 사순시기와 부활 시기의 주일, 부활 팔일 축제 때에는 그날 미사와 독서를 사용해야 하며, 그 외의 날에는 '서품 고유미사'를 드릴 수 있다.
그러나 서품 미사를 드리지 못하는 날이라도 독서 중에 하나는 서품 미사의 독서에서 선택할 수 있다. 보편 지향 기도는 호칭기도로써 대신하기 때문에 생략한다.
 
111. 복음 봉독이 끝나면 지역 교회 공동체가 주교에게 수품 후보를 서품하여 주기를 청한다. 이 일을 맡은 사제는 질문하는 주교에게 수품 후보가 품을 받는 데 아무런 장애가 없음을 교우들 앞에서 공적으로 답변하여야 한다. 수품 후보들은 주교와 모든 교우들 앞에서 자신들에게 맡겨질 직무를 그리스도와 교회의 정신과 주교의 지시에 따라 수행하겠다고 선언하여야 한다. 호칭기도 때에는 모든 이들이 수품 후보들을 위하여 하느님의 은총을 간구한다.
 
112. 수품 후보들은 주교의 안수와 서품기도를 통하여 사제직 수행에 필요한 성령의 은사를 받는다. 그 중에서도 다음의 경문은 서품식의 유효성과 관계되는 본질적인 부분이다. "전능하신 아버지, 간구하오니, 이 부제들에게 사제의 직위를 주소서. 이 부제들의 마음속에 성령을 새롭게 하시어, 주님께서 맡기시는 사제 직무를 받아 보존하며, 덕행 생활로 모범이 되게 하소서."
모든 사제도 수품 후보들을 사제단의 일원으로 받아들인다는 표시로 주교와 함께 안수한다.
 
113. 서품기도가 끝나는 즉시 수품자들은 이제부터 자신들이 전례 중에 행하여야 할 직무를 외적으로 표시하는 뜻으로 사제 영대를 메고 제의를 입는다.
서품된 이들의 직무는 그 외에도 다른 예식들을 통하여 더욱 자세히 표현된다. 곧 손의 도유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사제직에 참여함이 드러나고, 빵과 포도주의 수여를 통하여 성찬례를 주관하며,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를 따르는 임무가 표현된다.
주교는 새 사제들에게 평화의 인사를 하는데, 이는 그들을 자신의 새로운 협조자로 받아들이고 그들의 봉사직을 공인한다는 표시이다. 사제들은 같은 사제직에 받아들인다는 표시로 새 사제들과 평화의 인사를 나누다.
 
114. 성찬 전례 때에는 새 사제들이 주교와 다른 사제들과 함께 공동으로 전례를 거행함으로써 처음으로 사제로서의 본 직무를 수행한다. 새 사제들은 예식 중에 첫 자리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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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준비 사항
 
115. 공식 미사 거행에 필요한 요소 외에 준비할 사항은 아래와 같다.
 
1. 서품 예식서
2. 사제직 수품자들을 위한 제의
3. 무릎에 펴는 수건
4. 축성 성유(크리스마 성유)
5. 주교와 사제직 수품자들이 손을 씻는데 필요한 것 등이다.
 
116. 서품식은 주교좌(Cathedra)에서 거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신자들의 참여를 돕는데 필요하다면 제단 앞이나 다른 적합한 장소에 주교 좌석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수품자들의 좌석은 신자들이 전례행사를 잘 볼 수 있는 곳에 준비하여 둔다.
 
117. 주교와 공동 집전 사제들은 미사 거행에 필요한 전례복을 입는다.
사제직 수품 후보들은 개두포와 장백의와 띠 및 부제 영대를 착용한다.  부제직 수품 후보들은 개두포, 장백의 및 띠를 착용한다.
사제직 수품자들에게 안수는 하지만 공동으로 미사를 집전하지 않는 사제들은 장백의를 입고 영대를 메거나, 수단 위에 중백의를 입고 영대를 멘다.
제의 색은 백색이나 축제색 또는 고상한 색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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